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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엔켐, 상장한다 미래·NH·한국·삼성證 등 주관사 경쟁, '국내 첫' 전해액 개발 연구진 포진

양정우 기자공개 2019-04-19 07:59:11

이 기사는 2019년 04월 17일 15:0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2차전지용 전해액 전문기업인 엔켐이 기업공개(IPO)에 나섰다. 2차전지 섹터는 국내 IPO 시장에서 '핫'한 인기를 끌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면서 2차전지의 수요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17일 IB업계에 따르면 엔켐은 최근 국내 증권사 다수를 상대로 상장주관사 입찰제안서를 접수했다. 늦어도 내달 말까지 주관사를 선정한 뒤 IPO 작업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방침이다.

엔켐은 지난 2012년 설립 후 독자 기술을 토대로 2차전지용 전해액과 첨가제를 개발해 왔다. 1990년대 국내 최초로 전해액을 개발했던 전문 인력이 연구진에 포진하고 있다. 글로벌 2차전지 제조사와 전기이중층커패시터(EDLC) 기업을 상대로 매년 전해액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전해액은 리튬이온(Li-ion) 전지의 4대 요소(양극, 음극, 분리막, 전해액 등)로 꼽히고 있다. 전해액은 리튬이온 전지에서 리튬이온을 운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양극과 음극 사이를 원활히 이동하게 해주는 물질이다. 2차전지 산업에선 고용량과 고전압에 유리한 리튬이온 전지가 대세로 자리를 잡은 상태다.

엔켐은 최근 고전압, 고용량, 고출력 성능을 검증받은 차세대 2차전지용 전해액도 생산하고 있다. 글로벌 메이저 고객사로부터 성능에 대해 인정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현재 엔켐은 연간 생산능력이 각각 5000톤, 2만톤 수준인 공장 2곳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수년 간 소형에서 대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설비를 운영해 온 만큼 최소의 제조경비로 고품질의 제품을 양산하는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2차전지의 활용 분야는 모바일용 소형전지에서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중대형 전지로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전해액에 대한 고객 수요와 니즈가 잇따르고 있다. 올 들어 IPO 시장에선 2차전지 섹터의 기업이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엔켐은 전해액 전문기업으로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최근 공모 시장에서 잭팟을 터뜨린 2차전지 기업처럼 연간 영업이익이 매년 3~4배씩 급증하는 패턴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엔켐은 늦어도 내달까지 상장주관사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대신증권, 하나금융투자 등 국내 대형 증권사 다수가 주관사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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