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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나인베스트, 펀드 대형화 순익 '3배' 껑충 [VC 경영분석]'지노믹트리·유틸렉스·라이프시맨틱스' 투자 성과…관리보수도 늘어

배지원 기자공개 2019-04-19 08:09:13

이 기사는 2019년 04월 18일 15:3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가 새로운 펀드들로 운용자산을 늘리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투자 성과인 지분법이익도 함께 개선되면서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늘어나는 효과를 봤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매출액 약 80억원으로 전년대비 8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7억 4500만원을 기록해 약 160% 늘어났다. 당기순이익도 30억 80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도 11억원에 비해 3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의 실적이 이처럼 개선된 데는 새로 결성한 펀드의 관리보수와 투자성과가 반영된 지분법이익이 영향을 미쳤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가 2017년 말 결성한 '2017 마그나인스타펀드'와 지난해 8월 결성한 '2018 하나-마그나 스타트업 펀드'가 새로운 관리보수를 창출했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는 주로 40억~170억원 규모의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그러다 '2017 마그나인스타펀드'를 기점으로 펀드 규모가 커졌다. 이 펀드는 375억원으로, '2018 하나-마그나 스타트업 펀드'는 320억원으로 규모가 불어났다. 이로 인해 관리보수가 30억원으로 전년대비 76%가량 늘어났다. 올해 3월에도 280억원 규모의 '마그나-액시스 관광벤처펀드'를 결성했다.

투자성과의 지표인 지분법이익도 확대됐다. 지분법이익은 8억원으로 약 23% 늘어났다. 주로 '마그나2호 GrowthBooster' 펀드와 '마그나3호 Rising Star'가 수익에 기여했다. 2호 조합은 현재 청산을 진행 중이다. 올해 청산 후 상당한 성과보수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투자금을 소진한 3호 펀드도 점점 성과가 드러나고 있다. 이달 코스닥 증시에 입성한 '지노믹트리'와 1월에 상장한 '유틸렉스' 모두 3호 펀드가 보유한 포트폴리오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는 주가 추이를 관찰하면서 회수 시점을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라이프시맨틱스(Life Semantics)에도 투자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개인의 건강과 생활습관, 유전체 정보 등을 활용해 정밀의료 플랫폼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상용화한 업체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펀드 사이즈가 확대되면서 관리보수가 늘어났다"며 "올해도 2호 펀드 청산과 관리보수 확대로 흑자 성장 기조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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