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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TC프리미엄' 점포 추가 설립 대치·청담·가산 등 4개 센터 연내 신설...자산관리 '고도화' 속도

김수정 기자공개 2019-04-22 08:40:04

이 기사는 2019년 04월 18일 16:5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리은행이 초고액 자산가 전담 TC프리미엄 점포를 서울 대치동과 청담동, 가산동에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세 곳을 포함, 연내 TC프리미엄센터 총 4곳을 신설하고 자산관리 서비스 고도화에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올 7~8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과 청담동, 금천구 가산동에서 TC프리미엄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대치역금융센터와 청담중앙지점, 가산IT금융센터를 TC프리미엄센터로 새단장한다. 이들은 우리은행 TC프리미엄센터 5~6호점이 될 전망이다.

TC프리미엄은 우리은행이 작년 말 초고액 자산가를 겨냥해 만든 브라이빗뱅커(PB) 서비스 브랜드다. 기존 자산관리 브랜드인 투체어스와 별개로 금융자산이 3억원 이상인 고객의 자산관리를 전담한다. 헤지펀드 등 프리미엄 전용 상품과 가업 승계, 상속, 증여 관련 자문 같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투체어스 PB 사업 모델로는 신규 고액 계좌 유치와 자산관리 사업 외형 성장 등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을 내리고 고액자산가에 집중하는 TC프리미엄을 만들었다. 투체어스PB는 고객 자산 규모에 관계 없이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TC프리미엄 론칭 후 고액 자산가 밀집 지역의 주요 영업점 가운데 물리적 기반이 갖춰진 곳들을 TC프리미엄센터로 전환했다. 서울 본점 패밀리오피스와 강남투체어스센터, 잠실역금융센터, 부산투체어스센터 등 4곳이 작년 말부터 올 초까지 TC프리미엄센터로 재탄생했다.

TC프리미엄센터가 문을 열면 인근 일반 영업점 투체어스에서 관리하던 3억원 이상 자산가 계좌들이 TC프리미엄센터로 이관된다. 3억원 이상 신규 계좌도 TC프리미엄센터로 안내된다.

이번에 TC프리미엄센터가 생기는 지역에는 각각 3~5곳의 투체어스 영업점이 있다. TC프리미엄센터로 전환될 대치역금융센터를 비롯해 대치동지점, 대치남지점, 대치북지점 등에서 투체어스를 이용할 수 있다.

청담동(청담동금융센터, 청담중앙지점, 영동지점)과 가산동(가산IT금융센터, 가산디지털밸리지점, 가산벤처지점, 가산디지털중앙지점, 가산하이테크지점)에서도 PB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에 설치하는 3개점을 포함해 연내 총 4곳의 TC프리미엄센터를 개점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연말까지 TC프리미엄센터를 총 4곳 추가 오픈할 예정"이라며 "마지막 한 곳을 어디에 만들지는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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