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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스톤파트너스, 중기부 액셀러레이터 등록 왜? 팁스 운영사 요건 충족 목적, AI·블록체인 투자 육성 강화

김은 기자공개 2019-04-24 07:57:29

이 기사는 2019년 04월 23일 14:5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최근 주식회사로 전환하고 재도약을 선언한 벤처캐피탈 캡스톤파트너스가 액셀러레이터 분야로 영토를 넓히며 초기기업 발굴에 속도를 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캡스톤파트너스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액셀러레이터 등록을 완료했다. 기존 창업투자회사인 캡스톤파트너스가 중기부 액셀러레이터 등록을 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정부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사업 팁스(TIPS) 운영사 역할을 지속하기 위해서다.

지난해까지 정부의 팁스 운영사 선정 조건은 엔젤투자재원 및 창업팀 보육, 글로벌 지원 역량을 갖춘 액셀러레이터를 대상으로 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엔젤투자재원 및 창업팀 보육, 글로벌 지원 역량을 갖춘 '중소벤처기업부 등록 액셀러레이터'로 대상이 변경된다. 이에 따라 기존 팁스 운영사였던 캡스톤파트너스는 팁스 운영사 자격을 연장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중기부 액셀러레이터 등록을 완료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는 "올해부터 팁스 운영사 조건이 중기부에 등록된 엑셀러레이터로 변경 되면서 후속 절차를 진행한 것"이라며 "현재 마루180에서 창업기업 보육을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액셀러레이터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창업지원 공간을 더욱 확장하는 등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캡스톤파트너스는 팁스 운영사로 실리콘밸리 중심의 글로벌 멘토그룹인 스파크랩벤처스와 함께 초기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과 투자를 지원해왔다. 또한 아산나눔재단에서 운영하는 마루180에서 창업기업 보육 및 컨설팅 등을 직접 운영해왔다. 주로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ICT 기술 및 서비스 기업 위주로 투자 및 액셀러레이터 활동을 진행한다.

실제 비트패킹컴퍼니, 엔드리움, 키즈노트, 드라마앤컴퍼니(리멤버), 와인소프트, 코모시스 등의 벤처기업을 발굴했다. 중기부 액셀러레이터로 인정받은 만큼 그간 해오던 초기기업 위주의 투자와 액셀러레이터 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캡스톤파트너스는 그간 창업초기 분야 기업에 집중해왔다. 특히 초기투자 이후 후속투자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단계적 프로세스를 구축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실제 드라마앤컴퍼니(리멤버), 직방, VCNC, 마이리얼트립 등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왔다.

올해는 은행권일자리펀드 일반리그 최종 운용사로 선정되는 등 500억원 규모에 달하는 두개의 벤처펀드 결성을 위해 펀드레이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하반기부터는 AI, 자율주행자동차,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현재 캡스톤파트너스는 캡스톤성장사다리투자조합, 캡스톤초기전문투자조합 등 8개 벤처펀드를 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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