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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스지닷컴, 3년간 물류센터 신설에 1조 투자 FI 유치 자금 전액 투입…수도권 중심 6~7곳 센터 보유할 듯

이충희 기자공개 2019-04-29 12:32:20

이 기사는 2019년 04월 25일 11:3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세계몰과 이마트몰이 합병해 지난달 탄생한 에스에스지닷컴이 앞으로 3년간 물류센터 신설에만 1조원 가량을 투자하기로 했다. 에스에스지닷컴은 외부 재무적투자자(FI)들로부터 1조원 자금을 유치했는데 이 돈을 모두 물류센터 신설에 투자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에스지닷컴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물류센터 신설에만 총 1조228억원을 쏟아붓기로 투자안을 확정했다. 올해 2072억원, 2020년 4472억원, 2021년 3684억원 등 연도별 구체적인 자금 집행 계획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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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에스에스지닷컴은 지난달 15일 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하고 총 7000억원 실탄을 확보했다. 어피너티에퀴티파트너스(AEP)와 브락사 아시아 펀드(BRVⅠ), 브락사아시아유한회사(BRVⅡ) 등 3개 기관에 보통주 92만여주를 신주 발행했다. 이들은 2022년까지 3000억원을 추가 투자하기로 해 전체 투자금액은 1조원으로 결정됐다.

에스에스지닷컴은 FI에서 유치한 1조원을 모두 물류센터 신설에 쓸 것으로 관측된다. 먼저 올 하반기 김포시에 세번째 물류센터인 NeO3센터를 개장하기로 하고 공사를 진행중이다. 2014년 경기 용인시와 2016년 김포시에서 개장한 두 물류센터 NeO2, NeO2에 이어 3년 만에 새 온라인 전용 센터가 완공되는 것이다.

2020~2021년에는 총 3~4곳 물류센터를 더 신설할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물류센터 한 곳당 건설 비용이 1500억~2000억원 수준인 걸 감안한 추정치다. 신설되는 물류센터들도 대부분 서울과 경기권에 지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에스에스지닷컴 관계자는 "신설 물류센터는 대부분 수도권 중심으로 지을 계획인 것으로 안다"면서도 "건립되는 지역과 시설의 규모, 내부 설비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확정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에스지닷컴은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29.1% 늘어난 3조1000억원으로 정했다. 2023년에는 매출 10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도 밝히고 있다. 2023년은 회사가 계획한 신설 물류센터들이 모두 가동되는 시기일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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