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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 인수 적격투자자 6곳 선정 후보 우리들제약·바이오제네틱스·넥스트BT·메디포럼·케이클라비스인베 포함

서은내 기자공개 2019-04-29 08:21:41

이 기사는 2019년 04월 26일 08:2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경남제약 인수를 위한 공개매각에 총 6곳이 적격투자자로 선정됐다. 적격투자자 리스트에는 우리들제약, 바이오제네틱스, 넥스트BT, 메디포럼 등 제약바이오기업 네 곳을 포함해 케이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 등 투자회사 두 곳도 이름을 올렸다.

26일 인수·합병(M&A) 업계에 따르면 경남제약 매각주관사 법무법인 바른은 지난 24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했으며 의향서를 낸 6곳에 모두 적격투자자 대상 인수제안서 안내문을 발송했다.

인수 후보 6곳에는 공개매각 절차 이전부터 인수 의지를 밝혀왔던 넥스트BT, 바이오제네틱스, 메디포럼이 포함됐다. 그동안 인수의사를 비친 것으로 거론됐으나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우리들제약도 적격투자자로 선정됐다.

추가로 새롭게 케이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도 인수전에 참여한 점이 눈에 띈다. 나머지 한 곳은 사모펀드운영사로 알려졌으며 이번에 새로 후보군에 포함됐다.

후보군 가운데 가장 강하게 인수의지를 밝혀온 곳은 넥스트BT와 바이오제네틱스다. 이들은 지난해 말부터 경남제약 지분 확보를 통한 경영권 인수를 꾀해왔다.

넥스트BT는 지분 매입 노력과 함께 회사 자체적인 제품개발 및 영업력과 계열사들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인수전에 총력을 가하겠다는 입장이다. 바이오제네틱스는 계열사 라이브플렉스와 함께 경남제약 지분을 총 11.3%까지 취득하며 대주주로 올라선 상태다.

특히 넥스트BT는 경남제약 지분 12% 가량을 보유 중인 최대주주 마일스톤KN펀드 지분을 매입하며 경영권 확보를 시도해왔으나 조합원 지위를 인정받지 못한 상태다. 최근 펀드 최대출자자인 듀크코리아 최흥균 회장과 그 아들을 검찰에 사기 및 배임혐의로 고소, 조사가 진행 중인 상태다.

넥스트BT 관계자는 "올초 듀크코리아가 자신들이 보유한 조합지분 중 52%를 양도한다며 53억원을 수령한 후 조합원 지위 서류 제공등 권리를 이전하기로 햇으나 지속적으로 미뤄왔다"고 말했다.

한편 적격투자자로 선정된 후보군들은 다음주까지 실사 절차를 밟게된다. 경남제약은 오는 5월 7일 인수제안서를 접수하고 5월 10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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