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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하나벤처스, 1000억 펀드레이징 막바지 성장금융 250억·그룹사 550억 유치, 5월 조합 결성 목표

이윤재 기자공개 2019-04-30 07:55:38

이 기사는 2019년 04월 29일 15:2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하나금융그룹 계열 신기술금융회사인 하나벤처스의 마수걸이 펀드 결성이 막바지에 다다랐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개최한 성장지원펀드 벤처리그 부문에서 위탁운용사로 선정되며 자금 모집 대부분을 끝냈다. 조만간 1000억원 규모 1호 벤처펀드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벤처스는 오는 5월 1000억원 규모 벤처펀드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대부분의 자금모집은 완료된 상태다. 하나벤처스는 지난해 운용사가 설립과 동시에 1호 펀드 결성을 준비해왔다.

하나벤처스는 이미 1000억원 중 90% 가량 자금 모집이 끝났다. 자금 모집은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이뤄졌다. 먼저 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손해보험, 하나캐피탈 등 다수 계열사로부터 총 550억원을 모았다.

레버리지 극대화를 위해 정책기관이 주최하는 출자사업에도 도전장을 냈다. 최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실시한 성장지원펀드 벤처리그에서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으로부터 250억원 출자를 확약받았다.

위탁운용사인 하나벤처스는 50억원 가량을 책임진다. 나머지는 민간 유한책임출자자(LP)로부터 조달할 계획이다.

1호 펀드의 최대 출자자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다. 하나금융그룹 계열사들로부터 550억원을 모았지만 약 9곳이 참여하면서 회사별 출자액은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이다. 1호 펀드는 스타트업부터 그로스 단계에 진입한 기업들까지 투자대상으로 삼는다.

하나벤처스는 지난해 10월 하나금융그룹이 출범시킨 신기술금융사다. 투자은행(IB)·벤처캐피탈 전문가인 김동환 대표가 이끌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CT)부터 인공지능,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하나벤처스 관계자는 "그룹 계열사들과 성장금융으로부터 출자확약을 받아 대부분의 자금조달이 마무리됐다"며 "5월내에 1000억원 규모 벤처펀드 결성을 목표로 관련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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