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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젠텍·컴퍼니케이, '바이오 vs 벤처' IPO 눈길 [Weekly Brief]수요예측 하루차…상반기 투자 수요 '긍정적'

심아란 기자공개 2019-05-08 13:49:35

이 기사는 2019년 05월 07일 07:3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번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수젠텍과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수요예측 일정이 8일 하루 동안 겹치지만 두 회사의 업종이 달라 투심 분산의 우려는 크지 않다. 4월 IPO 공모를 실시한 곳은 일본 게임개발 업체인 SNK가 유일해 공모주 투자 수요도 넉넉할 것으로 보인다.

◇수젠텍, 체외진단 시장 지위 '눈길'

수젠텍이 7일부터 이틀간 IPO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수젠텍은 공모가 밴드로 1만2000원~1만4000원을 제시했다. 이를 적용한 공모 규모는 180억~210억원이다. 공모 구조는 전액 신주 발행(150만주)으로 구성했다.

수젠텍은 상장 밸류에이션 산정을 위해 씨젠, 아이센스, 마크로젠 등을 비교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들 기업의 2018년 순이익을 감안한 주가수익비율(PER)은 37.44배로 나타났다. 수젠텍은 2021년 추정 당기순이익에 40% 할인율를 적용해 현재 순이익을 96억원으로 계산했다. 이를 적용한 시가총액은 3582억원 수준이다.

수젠텍은 이익미실현 바이오 기업인만큼 실제 몸값엔 45.66%~53.42%의 할인율을 적용했다. 이를 감안한 상장 밸류에이션은 1668억~1946억원이며 할인 후 PER는 17.4배~20.3배로 낮췄다.

수젠텍은 최근 3년간 영업 확대에 따른 마케팅 비용 소요로 적자폭이 커졌다. 당기순손실은 2016년에 115억원, 2017년에 210억원, 2018년에 409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수젠텍은 체외진단 의료기기를 개발해 판매하며 현재 세 가지 진단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다중면역블롯(Multiplex BLOT), 현장진단(POCT), 퍼스널케어(Personal Care) 등으로 분류된다. 2018년 기준 매출 비중은 각각 56.5%, 24.3%, 10.4%를 차지하고 있다.

수젠텍은 증권신고서 정정을 통해 사업 부문별 시장 지위를 명확히 밝혔다. 다중면역블롯 분야에서는 수젠텍의 사업지위가 독보적인 반면 현장진단 분야는 바디텍메드 등 경쟁업체가 존재한다. 퍼스널케어의 경우 상대 업체가 있으나 수젠텍은 초소형·저전력 분석시스템을 이용해 면역화학 방식을 활용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수젠텍 IPO 딜은 한국투자증권이 단독으로 맡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인수금액에 450bp를 인수수수료로 지급 받을 예정이다.

IPO일정

◇'IPO 도전'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몸값 절제

공모주 시장에서 벤처캐피탈(VC) 업체의 밸류가 하락한 상황에서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IPO 강행을 택했다. 회사는 VC 업체에 대한 투자 수요가 위축된 점을 감안해 시장친화적인 몸값을 전면에 내세웠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8일부터 이틀간 공모가 산정을 위한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공모가 밴드(3600원~4000원)를 적용한 공모 규모는 144억~160억원이다. 공모 수량은 400만주로 전액 신주 발행으로 결정했다. 이번 IPO 딜은 NH투자증권이 주관한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상장 밸류를 책정하기 위해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우리기술투자 등의 주가와 순이익을 활용했다. 이들 기업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은 18.4배로 나타났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이를 지난해 당기순이익(62억원)에 적용해 기업가치를 1140억원으로 산정했다.

다만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실제 밸류엔 45.25%~50.72%의 할인율을 적용했다. 이에 따른 몸값은 562억~624억원으로 낮아진다. 할인 후 PER는 9배 안팎이다.

VC 업체들은 컴퍼니케이파트너스의 IPO 공모 결과를 예의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VC 업체 가운데 IPO 잠재 후보군으로는 KTB네트워크, 네오플럭스, LB인베스트먼트 등이 꼽힌다. KTB네트워크나 네오플럭스는 IPO 일정을 잠정 보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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