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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KD인베 설립…모과균 사장 대표로 가이아바이오투자조합 32% 투자한 데 이어 VC 직접 설립

오찬미 기자공개 2019-05-16 08:19:55

이 기사는 2019년 05월 15일 14:1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광동제약이 이달 200억원을 출자해 신기술사업 투자회사(VC)인 케이디인베스트먼트를 설립했다. 모과균 전 광동제약 사장(사진)이 KD인베스트먼트의 사장직을 맡았다.

광동제약 모과균
15일 업계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지난 9일 금융 자회사인 KD인베스트먼트를 설립했다. 초기 자본금은 200억원이다. 광동제약은 금융자회사를 통해 바이오벤처 투자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광동제약이 오너2세인 최성원 부회장 체제하에서 적극적으로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전문 투자회사를 설립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바이오벤처 투자회사인 가이아바이오투자조합의 지분 32.79%를 확보한데 이어 직접 VC 자회사를 설립하며 신사업 투자에 본격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 4년간 광동제약을 이끌어 온 모과균 전 광동제약 사장이 케이디인베스트먼트의 대표이사(사장)에 이름을 올리면서 적극적인 사업 협력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과균 사장은 지난 4월 1일자로 광동제약의 사장직에서 퇴임한 후 광동제약의 관계회사인 코리아이플랫폼 사장으로 취임했다. 코리아이플랫폼은 지난 2015년 광동제약이 인수한 소모성자재 구매대행 업체로, 취임 당시 모사장은 신기술 금융 등 신사업 프로젝트를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모 사장은 지난 2013년 타계한 고 최수부 광동제약 창업자 인맥으로 그동안 광동제약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광동제약은 다음 달 금융위원회에 케이디인베스트먼트의 사업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허가 승인까지는 2~3개월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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