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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파워프라즈마, 플라스포 대주주 오른다 상반기 기존 주주와 구주거래 마무리, 경영권 행사 가능 지분 확보할듯

강철 기자공개 2019-05-23 08:13:40

이 기사는 2019년 05월 22일 16:0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반도체 부품 제조사인 뉴파워프라즈마(New Power Plasma)가 플라즈마 전원 공급장치 개발사인 플라스포의 경영권 지분을 인수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뉴파워프라즈마는 조만간 플라스포의 구주를 인수할 예정이다. 매도자와 구체적인 거래 조건에 대해 대부분 합의했다. 거래는 상반기 중에 완료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플라스포의 주요 주주는 권오정 대표(29.3%), 이철구 전 대표(20.5%), 뉴파워프라즈마(16.7%), 유암코삼호그린 중소기업성장 사모투자 합자회사(14.7%), 박가우 전 이사(10.2%) 등이다. 3대주주인 뉴파워프라즈마는 기존 주주 소유의 지분을 상당량 매입할 예정이다.

최대규 회장, 위순임 대표 등 뉴파워프라즈마의 주요 경영진은 지난 3월 이사회를 열고 플라스포 지분 인수 안건을 결의했다. 구주 매입을 마무리할 시 최소 20~30%의 지분을 확보하며 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는 주요 주주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뉴파워프라즈마 관계자는 "플라스포 지분을 인수할 예정"이라며 "매도자, 가격 등 거래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플라스포는 2001년 설립된 플라즈마 전원 공급장치 개발사다. 경기도 고양, 파주 등에 거점을 운영하며 각종 전원 공급장치와 전력 변환장비를 양산한다. 최근에는 스마트그리드, 신재생에너지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뉴파워프라즈마는 주력 사업인 플라즈마 발생 전원 공급장치의 시너지 강화를 위해 2007년 플라스포 지분 18.6%를 인수했다. 이번 구주 거래가 마무리될 시 첫 투자 후 약 12년만에 플라스포에서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지위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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