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인터지스, '북중미' 포트폴리오 강화…해외물류 확대 팍트라와 미국·멕시코 합자법인 설립…3PL 확대 전망

이광호 기자공개 2019-05-30 07:33:55

이 기사는 2019년 05월 29일 08:1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동국제강 계열 물류업체인 인터지스가 북중미 물류사업을 강화한다. 미국과 멕시코에 거점을 마련하면서 해외 물류서비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특히 현지 3자물류(3PL·물류대행) 사업 확대에 관심이 모아진다.

인터지스는 최근 국내 4위 포워딩 기업인 팍트라인터내셔널과 함께 미국 애틀란타와 멕시코 몬테레이에 각각 ‘INTERGIS USA Inc', ‘Pactra International Mexico S de RL de CV'의 합자법인을 설립했다. 기존 사업영역을 북중미 물류시장까지 확대하기 위함이다. 양사는 두 법인에 대해 50대 50의 동등한 지분으로 합자회사를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인터지스 해외법인 현황

올해 1분기 기준 인터지스는 11개의 종속기업과 3개의 관계기업을 거느리고 있다. 이중 해외법인은 연합물류(강음)유한공사(중국), Intergis Logistica LTDA(브라질), Intergis Vina Co., Ltd.(베트남), DKC S.A.(파나마) 등이다. 인터지스가 북중미에 법인 2개를 설립함에 따라 해외법인은 총 8개로 늘어났다. 그만큼 관련 수익도 늘어날 전망이다.

인터지스는 미국법인 INTERGIS USA Inc를 통해 현지에서 화물운송·창고관리 등의 물류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향후 국제 해상운송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멕시코법인 Pactra International Mexico S de RL de CV를 통해서는 모회사인 동국제강 멕시코법인(DKSM) 물량에 대한 내륙운송·통관, 대행·배송 등 토탈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시에 팍스타인터내셔널의 인프라를 활용해 3PL 사업을 확대한다.

인터지스는 동국제강 의존도가 높은 2자물류(2PL)에서 점차 3PL 매출을 늘리고 있다. 올 1분기 전체 매출(1161억원)에서 3PL(566억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48.8%로 나타났다. 인터지스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3PL 매출을 확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북중미 시장 공략에 따라 3PL 매출 비중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지스 실적 추이

3PL과 더불어 유통물류사업에도 집중하고 있다. 기존 산업재 수출입 물량 위주에서 소비재 내수 유통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공급망관리(SCM) 전담조직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분기 제주항 11부두 운영사인 제주로해운물류의 지분을 취득한 뒤 제주도 네트워크 및 인프라 강화에 나서기도 했다.

인터지스의 올 1분기 전체 매출에서 벌크화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85.21%다. 벌크화물의 경우 경기변동과 전방산업에 취약한 편이다. 반면 유통물류사업은 경기변동에 덜 민감하고 상시적 수요가 많다. 때문에 인터지스는 물류센터를 확보하고 IT 플랫폼과의 결합을 통한 스마트화를 통해 경쟁력을 키워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인터지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161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1133억원 대비 2.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15억원 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 다만 순이익은 마이너스(-) 40억원으로 전년 동기 -6억원 대비 큰 폭으로 악화됐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