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3(토)

전체기사

[전선업 리포트]LS전선아시아, 베트남 점유율 1위…현지 수혜 톡톡②‘LS→LS전선→LS전선아시아→현지 계열사' 지배구조

윤필호 기자공개 2019-06-04 08:10:38

[편집자주]

전선산업은 국가 기간산업으로 인프라 구축을 담당했다. 하지만 높은 공공산업 의존도와 경쟁심화, 건설경기 축소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몰리고 있다. 국내 전선업체들은 해외 진출을 비롯해 신규 사업 발굴 등의 대책을 모색하고 있다. 치열해진 환경에서 성장동력을 찾아 나선 전선업계를 살펴본다.

이 기사는 2019년 05월 31일 07:1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S전선이 지난 2015년에 설립한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에 세운 지주회사다. LS전선아시아는 LS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자리 잡았다. 최근 베트남은 경제가 급성장하면서 인프라 구축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그만큼 전력 설비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베트남 전력케이블 시장 점유율 1위인 LS전선아시아에 수혜 기대감이 커지면서 LS그룹 매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LS그룹은 LS에서 LS전선, LS전선아시아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를 구축해 전선사업을 해외로 확장했다. 전자공시에 따르면 LS는 LS전선의 지분 89.19%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밖에도 LS산전(46%)과 LS-Nikko 동제련(50.1%), LS엠트론(100%), LS글로벌인코퍼레이티드(100%), 엘에스아이앤디(92.2%) 등의 핵심 계열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전선사업 맏형인 LS전선은 LS전선아시아 지분 52.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밖에 제이에스전선(69.9%), 가온전선(37.6%), 엘에스알스코(70%) 등이 LS전선의 종속 또는 연결회사로 있다. 이 가운데 베트남과 미얀마 현지법인을 관리하는 지주사인 LS전선아시아는 존재감이 남다르다. 작년 말 기준 자산총액은 3499억원으로 가온전선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LS비나(LS-VINA Cable & System Joint Stock Co.) LS 케이블&시스템(LS Cable & System Vietnam Co., Ltd), LS 가온 케이블 미얀마(LS-Gaon Cable Myanmar Co.,Ltd)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LS전선지배구조

LS전선아시아는 올해 1분기 높은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분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4.3%, 21.7% 증가한 60억원, 42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28% 늘어난 1223억원으로 집계됐다. 베트남의 도시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전력수요가 높아지면서 초고압 전력설비 투자가 확대됐고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진 것이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작년 1분기 5.5%로에서 올해 1분기 4.9%로 0.6%포인트(P) 하락했다.

LS비나의 선재(Cu-Rod)와 LS 케이블&시스템의 UTP 등의 매출이 증가했다. 손승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실적 개선의 핵심은 선재와 UTP, 광케이블 매출 증가, 전력케이블 초고압 제품 비중의 확대에 있다"며 "선재는 작년 총 캐파(CAPA) 6만8075t에서 올해 10만3125t까지 확대가 예상된다. 베트남 로컬 전력케이블 업체를 포함한 LS그룹 계열사에 납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LS전선아시아 자회사의 1분기 매출액을 살펴보면 LS비나가 1082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체 매출액의 89%를 차지한다. LS비나는 베트남 전력케이블 시장에서 작년 매출액 기준으로 점유율 20.6%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회사는 베트남 내수시장 확대 차원에서 전력케이블 라인 증설, 신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LS 케이블&시스템은 다음으로 많은 458억원이었는데 전체의 37% 수준이었다.

상대적으로 최근에 진출한 미얀마에 LS 가온 케이블 미얀마 매출액은 18억원이었고 이는 전체의 1%에 불과했다. LS전선아시아가 미얀마에 진출한 것은 지난 2017년이다. 투자는 가온전선과 공동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10월 공장을 완공했고 이에 따른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제조에 돌입하면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그간 지속적인 사업 확장으로 비용 부담이 있었음에도 실적 호조에 힘입어 안정적인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자산총계는 작년 말과 비교해 6% 증가한 3707억원을 기록했고, 같은 기간 현금 및 현금성자산도 43.4% 늘어난 162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채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부채총계는 전년보다 35.8% 증가하면서 2000억원을 넘겼고, 올해 1분기에도 9.4% 늘어난 2253억원을 기록했다. 부채비율도 지난해 143.4%를 기록했고, 1분기 154.9%로 소폭 증가했다. 다만 같은 기간 차입금의존도는 16.3%에서 15.5%로 감소했다.

LS전선아시아재무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4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편집인이진우등록번호서울아00483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이현중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3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