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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ell League Table]딜로이트안진 1위 탈환…EY한영 4위 복귀[M&A/회계자문]삼일PwC, 최다 건수 불구 3위

김병윤 기자공개 2019-07-01 07:10:00

이 기사는 2019년 06월 28일 15:2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2019년 상반기 인수·합병(M&A) 회계자문 부문에서는 딜로이트안진이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빅딜을 담으며 '양과 질' 모두 잡았다. EY한영은 4위로 상반기를 마감했다. 1분기 5위권 밖으로 밀려나 체면을 구겼지만 2분기 약진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2019년 반환점을 돈 현재, '안진·삼정·삼일' 3강 구도가 굳어지는 분위기다. 하반기 실적에 따라 이들 간 자리가 뒤바뀔 가능성은 충분하다.

더벨이 집계한 2019년 상반기 M&A 회계자문 부문 리그테이블에서 딜로이트안진은 완료 기준 조정점유율 32.19%(16건, 약 11조1726억원)로 1위에 올랐다. 1분기 이미 수위권에 안착하며 부활을 알렸던 딜로이트 안진은 2분기에도 빅딜 효과를 누리며 꾸준한 실적을 나타냈다.

딜로이트안진은 1분기 최대 딜이었던 오렌지라이프 매각에서 신한금융지주에 회계자문을 제공하는 등 3개의 조 단위 거래에 참여했다. 2분기에도 모멘티브퍼포먼스머티리얼(3조5000억원)과 린데코리아(1조3000억원) 등 굵직한 딜에서 실적을 쌓았다. 2위 삼정KPMG를 4%포인트 이상의 격차로 멀찌감치 따돌리며 M&A 회계자문 분야 강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삼정KPMG는 조정점유율 28.35%(23건, 7조1320억원)로 2위를 기록했다. 삼정KPMG 역시 조 단위 딜을 담으며 선두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삼정KPMG는 CJ제일제당의 쉬완스컴퍼니 인수(1조8867억원), 한온시스템의 마그나 인터내셔널 인수(1조3813억원), SK의 베트남 빈그룹 인수(1조2000억원) 등 대형 거래에 회계자문을 제공했다. IMM PE의 신한금융지주 상환전환우선주(RCPS) 인수(7500억원)와 시몬느자산운용의 이월드 인수(2200억원) 등 미들 사이즈급에서도 차곡차곡 실적을 쌓았다.

3위는 삼일PwC가 차지했다. 조정점유율은 22.94%(25건, 3조8308억원)다. 딜로이트안진과 삼정KPMG 대비 더 많은 딜의 회계자문사로 활약했지만 이들 두 회계법인에 비해 거래 규모(딜 사이즈)는 작았다. 상반기 기록한 건수 가운데 약 60%가 수백억원대 딜이었다. 100억원 미만의 실적도 두 건 있었다. 삼일PwC가 올 상반기 기록한 조 단위 거래는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의 코웨이 매각뿐이다. 삼일PwC는 인수주체였던 웅진씽크빅에 회계자문을 제공했다.

지난해 도시바메모리 딜을 통해 첫 1위에 올랐던 EY한영은 4위로 상반기를 마감했다. 1분기 대비 순위를 두 계단 끌어올린데 만족해야 했다. 조정점유율은 1분기 2.3%에서 5%p 정도 상승했다. 1조3000억원 규모의 린데코리아 M&A 건이 주효했다. EY한영은 인수자인 IMM PE의 회계자문을 수행했다.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떨어지는 현대회계법인과 성도이현회계법인보다 1분기에 처지며 구겼던 자존심을 조금이나마 만회했다.

EY한영의 2분기 약진으로 '빅4' 구도가 갖춰졌다. 다만 상반기까지의 실적과 현재 주식매매계약(SPA) 체결 상태의 딜을 감안하면 EY한영이 앞선 3곳을 따라잡기 쉽지 않아 보인다.

반면 1~3위는 충분히 자리가 뒤바뀔 수 있다. 상반기 기준 1위 딜로이트안진부터 3위 삼일PwC 간 조정점유율 차이는 10%p 이내다. 현재 SPA 체결 단계로 산정한 조정점유율은 세 곳 모두 20%대다. 대우조선해양(2조862억원)·티브로드(1조5000억원)·롯데카드(1조3810억원)·케이씨에프테크놀로지스(1조2000억원) 등 조 단위 거래들이 대기하고 있다. 과거 빅딜이 순위에 큰 영향을 미친 만큼 조 단위 거래의 종결 여부가 2019년 최종 순위가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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