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회사채 호황에 IB 수입도 역대급…SB가 효자 [DCM/수수료]KB·NH·SK, 100억원대 보수…한국·미래에셋 순

임효정 기자공개 2019-07-02 13:46:36

이 기사는 2019년 07월 01일 16:1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2019년 상반기 국내 채권(SB·FB·ABS) 발행 시장의 수수료 수익이 역대급 발행에 힘입어 1000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분기·반기 최대 물량이 쏟아진 SB부문 수수료가 70%이상을 차지했다.

부채자본시장(DCM) 시장 최강자 KB증권은 수수료 수익 부문에서도 가장 돋보였다. NH투자증권도 100억원 이상 수수료 수입을 챙기며 KB증권 뒤를 이었다. SK증권은 수수료 부문에서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등을 제치며 3위 자리를 지켰다.

다만 수수료율은 올 상반기 역시 둔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발행 규모는 늘었지만 치열한 경쟁 속에 실속은 그만큼 챙기지 못했다.

KB증권, 수수료 수입도 최고

더벨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국내 채권 발행시장 수수료 수입은 총 104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KB증권이 147억원의 수수료 수입을 올렸다. 주종목인 SB 시장에서만 125억원 가량의 압도적 수수료를 챙겼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KB증권의 DCM 전체 수수료(126억원)와 맞먹는 수준다. FB와 ABS의 수수료는 각각 15억원, 7억원으로 집계됐다.
clip20190629175819
DCM부문에서 무서운 속도로 경쟁력을 키우고 있는 NH투자증권은 수수료에 있어서도 상승세가 지속됐다. 올 상반기 140억원의 수수료 수입을 올리며 KB증권을 바짝 쫓았다. SB부문이 절대적 비중을 차지했다. 127억원의 수수료가 SB부문에서 나왔다.

SK증권은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올해에도 3위 자리를 지켜냈다. 그룹사 물량을 기반으로 실속면에서 초대형 IB를 제쳤다. KB증권, NH투자증권과 함께 100억원대 수수료 수익을 거둔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118억원의 수입 중 87억원을 SB에서 벌었다. SK그룹 계열사의 SB를 대거 인수한 영향이 컸다. FB와 ABS의 수입은 각각 18억원, 13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는 SK증권에 밀리며 4~5위권에 만족해야 했다. 이들 수수료 수입은 100억원대에 미치지 못했다.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의 올 상반기 수수료 수입은 각각 98억원, 89억원이다.

◇전체 수수료, 역대 두번째…실적 대비 실속 부진

수수료 수입 총 1048억원 중 SB시장에서만 749억원을 창출했다. 지난해 상반기(629억원)보다 100억원 이상 늘었다. 역대 최대 발행량이 수수료 수입에 반영된 결과다.

FB와 ABS의 수수료는 각각 235억원, 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93억원, 88억원)보다 줄었다. 다만 SB 수수료 수입이 이를 상쇄하면서 전체 수수료는 2013년(1163억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수수료율은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올 상반기 평균 수수료율은 12.89bp로 지난해 같은 기간(13.09bp) 대비 감소했다. 2017년 상반기(14.10bp)와 비교하면 둔화폭은 뚜렷하다. 외형은 커지고 있지만 수수료율은 줄어들며 박리다매 성격이 짙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올 상반기 수수료 수입은 가장 많았던 KB증권은 수수료율 12.04bp로 NH투자증권(13.12bp), SK증권(17.78bp)보다 뒤쳐졌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27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이현중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3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