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8(목)

전체기사

리츠 주가 고공행진…후발주자 IPO 수혜 기대 52주 신고가 연일 경신, 롯데리츠 기대…증시 불안 반사 효과

전경진 기자공개 2019-07-08 15:30:38

이 기사는 2019년 07월 05일 07:4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알파리츠가 연일 52주 신고가를 새로 경신하고 있다. 대형 공모 리츠의 포문을 연 이리츠코크렙도 올해 공모가를 회복한 데 이어 주가가 6000원을 지속해서 상회하는 중이다.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6~8% 배당을 약정한 공모리츠에 투자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유통시장 분위기가 1년새 뒤바뀐 덕분에 롯데 등 후발 주자들에 대한 시장 관심도 올라가고 있다. 일반투자자들의 관심 속에 리츠 기업공개(IPO)를 위한 시장 저변이 확보됐다는 평가다.

신한알파리츠는 4일 종가 기준 7110원으로 장을 마쳤다. 신한알파리츠는 이날 719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신한알파리츠는 지난해 8월 8일 공모가 5000원으로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입성했었다.

신한
※신한알파리츠 상장 후 주가 추이 (출처: 네이버)

대형 공모 리츠 상장의 물꼬를 튼 이리츠코크렙 역시 최근 가파른 주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4일 이리츠코르렙은 종가 632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 19일 종가 기준 최고가(6350원)에 근접한 가격이다.

1년새 유통시장에서 공모리츠에 대한 투자자 반응이 급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리츠코크렙의 경우 지난해 6월 증시에 입성했지만 이후 주가가 지지부진하면서 1년 가까이 공모가를 넘어서지 못했다. 한 때 시장 일각에서는 국내에서는 상장 리츠 흥행이 불가능한 것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왔을 정도다.

이리츠
※이리츠코크렙 상장 후 주가 추이 (출처: 네이버)

최근 증시변동성이 커진 것이 상장 리츠의 주가를 끌어올린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지난 1월 코스피지수가 2000선 아래로 떨어진 데 이어 코스닥 지수 역시 상반기 700선을 수차례 하회했다. 최근에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속에 증시 변동성은 더욱 확대된 모양새다. 시세 차익과 별개로 배당성향의 상장 리츠가 투자자들의 각광을 받기 시작한 이유다.

시장 관계자는 "이리츠코크렙과 신한알파리츠가 증시에 입성한지 1년여 되며서 실제 연 6~8% 배당 수익률을 체감한 투자자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며 "증시 변동성이 커진 데 더해 시중 금리까지 낮게 형성되면서 고배당 성향의 종목에 투자자들이 몰리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리츠 IPO를 위한 시장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한다. 주가 흐름에서 확인되는 것처럼 최근 일반투자자들 사이에서 리츠에 대한 투자 관심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런 흐름은 향후 후발 리츠 상장사들에게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일반 투자자들의 관심 환기가 리츠 상장 흥행을 위한 과제로 여겨지고 있어서다. 가령 지난해 이리츠코크렙의 경우 IPO 수요예측에서 기관들로부터는 공모주 청약 완판을 이끌어냈었다. 하지만 이어진 일반투자자 청약에서 미매각 수량이 대거 발생하는 수모를 겪었다. 당시 주관사단의 총액 인수 덕분에 증시에 입성할 수 있었던 셈이다.

롯데그룹의 경우 지난 3월 말 국토교통부로부터 '롯데AMC주식회사(리츠자산관리회사)'의 설립 인가를 획득한 바 있다. 최근에는 영업인가 역시 확보했다. 리츠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 변화의 수혜를 가장 먼저 입을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 다만 유통시장과 발행 시장간의 간극은 존재할 수 있다는 평가다.

시장 관계자는 "1년새 유통시장에서 리츠를 바라보는 관점은 크게 달라졌지만 공모주 시장 상황은 다를 수 있다"며 "공모주 투자자들 다수가 단기 차익 실현을 목표로 청약에 나서는 만큼 리츠 IPO 흥행을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4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편집인이진우등록번호서울아00483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이현중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3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