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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탄바이오, 100억 시리즈B 투자유치 추진 LB인베서 시리즈A 30억 단독 참여, 폐암 이어 뇌 분야 질환 확장

신상윤 기자공개 2019-07-11 13:20:00

이 기사는 2019년 07월 10일 15:0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폐암 조기진단 키트와 바이오마커 등 기술 기반의 바이오테크 기업 프로탄바이오가 시리즈B 투자유치에 나섰다. LB인베스트먼트가 초기에 30억원을 단독으로 투자했던 프로탄바이오는 프로탄바이오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폐암뿐 아니라 뇌 손상 및 정신질환 등을 조기에 진단하는 파이프라인과 '면역세포항암치료제(CAR-T, ADC)' 개발 등으로 연구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리즈B 투자유치 규모는 100억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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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오테크 기업 프로탄바이오는 100억원 이상을 조달하는 시리즈B 투자유치에 나섰다. 프로탄바이오는 지난 2007년 3월 경북대학교 학내 벤처로 설립됐다. 설립자 조제열 대표는 서울대 수의학과 학사와 석사를 졸업하고, 오하이오 주립대학 석·박사, 하버드 의과대학 박사후 연구원 등을 거쳤다. 경북대 교수 재직 시절 설립한 프로탄바이오는 지난 2011년 조 대표가 서울대 교수로 부임할 때 함께 이전했다.

프로탄바이오는 지난 2016년 벤처캐피탈 LB인베스트먼트로부터 30억원의 시리즈A 투자유치를 단독으로 받았다. LB인베스트먼트는 당시 폐암 분야가 사실상 조기 진단법이 부재했던 만큼 관련 기술을 보유한 프로탄바이오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투자를 단행했다.

이 투자를 기반으로 프로탄바이오는 폐암 조기진단 키트와 바이오마커(Bio-marker) 등에서 기술력을 발전시켰다. 바이오마커는 단백질이나 DNA, 리보핵산(RNA), 대사 물질 등을 이용해 체내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다. 암을 비롯해 각종 난치병 진단 방식으로 사용된다. 프로탄바이오는 폐암 진단 분야에선 국내 최다 바이오마커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폐암 조기진단 키트는 '프로테오믹스(Proteomics)' 기반 단백질 마커를 발굴하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폐암 여부를 진단한다. 3개의 단백질 바이오마커로 20분 만에 폐암 여부를 선별할 수 있다. 민감도는 90%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 키트를 활용하면 국가건강검진에 포함돼 시행 중인 흡연자 대상 저선량CT(LDCT) 오진율을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프로탄바이오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뇌 손상 또는 정신질환 등 뇌 분야로 파이프라인을 확장할 계획이다. 최근 정부 과제 등을 유치해 캐나다 바이오 기업과 함께 뇌 질환 관련 연구도 진행 중이다. 아울러 국립암센터와 파트너십을 맺고 'CAR-T 세포 치료제' 연구를 공동으로 하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 이번 시리즈B 투자유치를 통해 관련 연구에 재원을 투입해 성과를 낸다는 방침이다.

프로탄바이오는 오는 2022년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련 제품을 캐나다 또는 중동 지역 등 해외 시장으로 수출해 매출처도 다변화할 계획이다.

조제열 대표는 "프로탄바이오는 석박사급 연구인력을 중심으로 바이오마커 기술 분야에선 뛰어난 기술을 자랑하는 바이오테크 기업"이라며 "이번 시리즈B 투자유치를 통해 폐암뿐 아니라 정신질환과 같은 뇌 손상 분야로도 사업을 다각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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