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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업체 신우이앤디, 향후 재매각 추진키로 SI 세곳 본입찰 불참…8월 이후 재시도

최익환 기자공개 2019-07-16 08:27:15

이 기사는 2019년 07월 15일 10:4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회생기업 매물로 등장한 방산업체 신우이앤디의 본입찰이 무산됐다. 매각주관사 삼일PwC와 대전지방법원은 조만간 신우이앤디의 재매각 작업을 추진해, 회사의 회생기회를 부여할 방침이다. 시기는 8월 이후가 될 전망이다.

15일 인수·합병(M&A) 업계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신우이앤디의 본입찰에 유효한 응찰자가 없었다. 앞서 공개매각을 통한 기업회생을 추진해온 신우이앤디는 지난달 26일 진행된 예비입찰에서 원매자 세 곳을 확보했으나, 이들 원매자들은 끝내 본입찰에 응찰하지 않았다.

방위산업체인 신우이앤디는 시장의 관심을 받아왔다. 당초 신우이앤디에 관심을 보였던 이들 원매자들은 방위사업을 영위해온 제조업체들로, 사업확장과 수주잔고 유치를 위해 인수에 뛰어들었다.

이들 원매자는 신우이앤디가 가진 수주잔고와 기술가치에 주목했다. 현재 신우이앤디는 '장보고-ITAS 윈치 시스템 프로젝트' 등의 수주잔고로 300억원 가량을 확보한 상황으로, 신우이앤디는 그동안 △함정·지상 위성안테나 제어시스템(PCU) △유인헬기 용 적외선 촬영장치 △기뢰·어뢰 자동통제시스템 등을 주력으로 생산해왔다.

이에 재무구조 개선으로 회사가 정상화되면 빠른 경영 안정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부각됐지만, 이들 원매자들은 신우이앤디의 재무상황 등을 정밀실사하며 인수를 추진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간 신우이앤디는 지나친 개발비 투입으로 만성적인 유동성 위기를 겪어왔다.

그러나 대전지방법원과 매각주관사 삼일PwC는 신우이앤디의 재매각을 추진해기로 했다. 이미 시장에서의 관심도를 확인한 만큼, 매각 성공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름휴가철이 지난 8월 이후 매각공고와 예비입찰 등 신우이앤디의 재매각을 위한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M&A 업계 관계자는 "이미 회사 인수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확인했기 때문에 당분간 마케팅 작업을 거쳐 재매각할 방침"이라며 "추후 추진되는 재매각 작업에서는 스토킹호스 영입 역시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 매출 21억원, 영업손실 11억원을 기록하는 데에 그친 신우이앤디는 지난 연말 대전지방법원 기업회생절차에 진입했다. 현재 신우이앤디의 총 채무규모는 98억원 수준으로 △회생담보권 26억원 △회생채권 60억원 △공익채권 12억원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대전지방법원은 신우이앤디의 회생계획안 인가전 M&A를 통한 기업회생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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