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06(목)

전체기사

GC그룹, 세포치료제 미래먹거리 육성…1000억 투자 GC녹십자셀 600억·홀딩스 500억 투자…"내년초 GMP 목표"

오찬미 기자공개 2019-07-24 08:32:19

이 기사는 2019년 07월 23일 11:5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GC그룹이 경기도 용인의 세포치료제 생산라인인 셀센터(Cell Center)신축에 약 1100억원을 투자했다. 세포치료제를 GC그룹의 미래먹거리로 삼아 R&D연구개발 및 생산을 이어가겠다는 포석이다. GC녹십자셀이 올 1분기까지 541억원을 투자하고 녹십자홀딩스도 500억원을 투자하면서, 내년 초 GMP인증을 목표로 녹십자셀의 추가 시설 투자만 남은 상태다.

23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GC그룹은 경기 용인시 셀센터(Cell Center)에 총1100억원을 집행했다. 용인 셀 센터는 GC녹십자셀이 55.9%를 투자하고, 녹십자홀딩스가 44.1%를 투자한 GC그룹의 대규모 생산라인이다.

녹십자 셀센터(Cell center) 사용승인서 취득

GC녹십자셀은 500억원의 시설자금과 100억원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앞서 6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 제로금리로 대규모 자금을 끌어 모으는데 성공했다. 키움증권,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삼성증권에 이어 브레인자산운용, 안다자산운용, 디에스자산운용, 아이온자산운용 외 산업은행, 폴라리스 제7호 창업벤처전문사모투자합자회사 등이 참여했다.

녹십자셀은 올 1분기까지 용인 공장에 540억원을 투자했다. 내년 초 GMP획득을 목표로 올해 국내 GMP 검증의 실험 생산(Validation) 준비와 추가 설비 투자를 진행하며 총 600억원대의 투자를 예상하고 있다. 장기계약이 아닌 이상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CMO)은 가산 공장에 맡기고, 내년부터 용인 신공장에서는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의 제품 생산을 전담할 계획이다. 연간 2만팩의 이뮨셀엘씨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녹십자 관계자는 "용인 신공장은 CMO보다 녹십자의 이뮨셀엘씨 생산에 주력할 것"이라며 "가산 공장에서 CMO를 담당하고, 향후 용인 공장이 GMP인증을 받고 CMO수요가 많아져 가산공장의 수요를 능가하게 되면 용인 신공장에서 일정 부분을 담당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용인 신공장은 내년 초 국내 GMP 인증을 목표로 GMP밸리데이션 및 시설설비에 추가 투자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GC그룹도 용인공장 건립에 상당 부분 참여했다. GC그룹의 R&D연구개발 중심 계열사인 GC녹십자랩셀, GC녹십자지놈 등이 한데 모이면서 녹십자홀딩스가 직접 500억원의 투자를 단행했다.

녹십자홀딩스과 GC녹십자셀의 협력적인 투자행보도 녹십자홀딩스가 직접 세포치료제 개발에 뛰어들면서 주목되는 부분이다. 녹십자홀딩스는 올해 초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바이오벤처 아티바바이오(Artiva Biotherapeutics)를 설립하고 경영에 참여했다. 아티바바이오의 지분은 녹십자홀딩스가 56.67%, GC녹십자랩셀이 37.77%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법인은 자연살해(NK·Natural Killer)세포를 이용한 OTS세포면역요법 등 미국 임상개발을 전담하기 위해 설립된 것으로 확인된다. 유전자 변형 및 유전자 조작 NK-CARs 및 iPSC유래 차세대 NK세포치료제 등의 파이프라인을 개발할 계획이다. 녹십자랩셀이 지난 1월말 항체신약 전문기업 앱클론으로부터 도입한 표적 항체기술도 미국법인에서 글로벌 임상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녹십자홀딩스 관계자는 "녹십자셀과 녹십자홀딩스가 셀 센터 건립의 투자에 나선 건 그동안 백신개발에 주력해 온 GC그룹이 향후 개발 가치를 세포치료제에 두고 있다는 뜻"이라며 "세포치료제를 장기적인 미래 먹거리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녹십자는 백신 및 혈우병치료제 등 혈액제제 희귀질환치료제를 개발하면서 이를 더 업그레이드 해 나가고, 녹십자셀은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에 CAR(Chimeric Antigen Receptor) 단백질을 붙여 차세대면역항암제로 개발 범위를 넓힐 계획"이라며 "녹십자랩셀은 자연살해(NK)세포치료제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4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편집인이진우등록번호서울아00483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이현중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3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