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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창투, 220억 '일신 뉴코리안웨이브 3호' 결성 공연예술분야 집중 투자, 23일 여의도 사옥서 결성총회

신현석 기자공개 2019-07-25 07:55:01

이 기사는 2019년 07월 24일 09:3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일신창업투자주식회사(이하 일신창투)가 공연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220억원 규모의 '일신 뉴코리안웨이브 3호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지난 23일 여의도 사옥에서 결성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확정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일신 뉴코리안웨이브 3호 투자조합'의 기관출자자로 한국모태펀드, 서울산업진흥원(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예술의 전당 등이 참여했다. 엔에이치엔티켓링크(티켓링크), 홀로티브글로벌 등 공연 관련 사업자와 영화사업자들도 출자자로 참여했다.

이번 투자조합은 중소기업창업지원법 상 투자조합으로 결성됐으며 앞으로 국내 공연 산업의 킬러 콘텐츠를 발굴·육성할 방침이다. 특히 창작공연예술분야에 투자에 집중해 신한류 확산에 이바지하겠다는 목표다. 펀드 존속기간은 8년이다.

아울러 국내 유력 콘텐츠사업자가 출자자로 참여해 조합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의 출자참여를 통해 콘텐츠 프로젝트 성공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SPP 파트너스' 등 콘텐츠 업계 파트너쉽과 지원시스템을 보유했다. 그간 콘텐츠 펀드 출자사업을 추진을 통해 콘텐츠산업 내 안정적인 제작환경 조성과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는 평가다. 이번 투자조합 출자를 통해 성장 잠재력이 있는 초기 기획 단계의 콘텐츠 등을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예술의 전당 참여는 국내 공공문화예술기관으로서는 최초의 사례다. 일신창투 관계자는 "그간 공공 지원금이나 기업 후원에 집중해 오던 우리 예술 기관이 기존 관행을 깨고 색다른 재원조성 방식을 모색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공공기관과 예술 사업자 간 사업화를 통한 선순환 구조를 마련함으로써 공연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줄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대표펀드매니저는 최지현 상무가 담당한다. 최 상무는 이미 방송드라마, 영화, 공연 등의 분야에 집중 투자해 온 ‘일신 뉴코리안웨이브 1호, 2호 투자조합'의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았다.

일신창투 측은 "콘텐츠 관련 풍부한 투자경험과 출자자 공연 및 콘텐츠산업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 체계를 갖췄다"며 "투자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창출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연산업 제작 역량과 사업 역량 강화, 신한류 확산 등 문화부의 정책적 목표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신창투는 1990년 설립돼 현재까지 지속해서 흑자경영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는 중견창업투자회사다. 그동안 스타트업 투자와 더불어 드라마, 음악, 공연,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영역 콘텐츠 투자를 활발하게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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