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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샐러드, 500억 시리즈C 투자 유치 8월 조달 마무리, 인터베스트·IMM인베스트 등 참여

안경주 기자공개 2019-07-29 08:02:54

이 기사는 2019년 07월 24일 15:0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 뱅크샐러드를 운영중인 핀테크 전문기업 레이니스트가 벤처캐피탈(VC) 등 국내 주요 투자사로부터 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레이니스트는 5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투자 유치 규모는 유동적이지만 400억~500억원 가량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음달 완료를 목표로 투자사별로 내부 투자심의위원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하는 곳은 인터베스트, IMM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 등이다. 투심위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현재 VC별로 30억원에서 15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니스트의 이번 투자 유치가 성사되면 지난 2015년 시드 투자(19억원), 2017년 시리즈A 투자(30억원), 2018년 시리즈B 투자(140억원)에 이어 네 번째가 된다. 시리즈B 투자 유치가 지난해 10월 이뤄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1년도 안돼 추가로 자금 조달에 나선 것이다.

업계에선 이번 시리즈C 투자를 통해 뱅크샐러드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스케일업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뱅크샐러드는 2014년 8월 첫선을 보였다. 처음 서비스를 시작할 당시 카드 추천 서비스만 제공했지만 이제는 신용등급 관리와 대출상품도 추천한다. 최근엔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최저가 보험을 제안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VC 등 투자사들은 뱅크샐러드의 성장성을 염두해 둔 것으로 보인다. 제휴 금융사가 시중은행과 보험사까지 다양해지면서 제공하는 서비스도 늘어나는 등 다양한 확장성을 고려하면 앞으로의 잠재력은 더욱 무궁무진하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놓은 이후 회원 수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제휴 강화, 서비스 개선, 이어 다시 회원이 늘어나는 선순환 궤도에 안착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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