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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크린텍, 정수기 산업 호황 맞춰 IPO 도전 필터 제조업, 600억 밸류 제시…공모 발판 삼아 신제품 확장

심아란 기자공개 2019-08-01 15:38:49

이 기사는 2019년 07월 31일 07:4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정수기 필터 업체 한독크린텍이 기업공개(IPO)를 개시한다. 최근 전방산업인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시장의 성장세가 뚜렷해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한독크린텍은 상장 밸류에이션으로 최대 607억원을 제시했다. 공모 자금을 활용해 주력 제품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제품 라인의 연구개발(R&D)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독크린텍은 8월 22일부터 이틀 동안 IPO 수요예측에 돌입한다. 공모 물량은 70만주로 전액 신주발행으로 꾸렸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3300원~1만5100원으로 제시했다. 이에 따른 공모 규모는 93억~106억원에 이른다.

한독크린텍은 기업가치를 산출하기 위해 비교기업으로 크린앤사이언스, 웅진코웨이, 쿠쿠홈시스 등 3곳을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2018년 매출 중 필터와 정수기 관련 매출 비중이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한독크린텍은 비교기업의 2018년 당기순이익과 2019년 상반기 실적을 연환산해 주가수익비율(PER)을 각각 21.91배, 11.27배로 구했다.

한독크린텍의 2018년 순이익(42억원)과 올해 환산 순이익(51억원)에 대입하면 할인 전 시가총액은 각각 913억원, 578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평균으로 나눈 기업가치는 745억원이 된다.

IPO 공모에 나서는 몸값엔 18.52%~28.23%의 할인율을 적용해 535억~607억원으로 조정했다. 할인 후 PER 멀티플은 11.51배~13.07배로 형성됐다.

한독크린텍은 정수기와 공기청정기에 적용되는 필터를 제조해 판매한다. 주력 제품은 카본블럭 필터로 올해 상반기 매출액 기준 96%를 차지하고 있다. 생산 과정에서 자동라인을 구축해 원가경쟁력을 확보한 점이 강점이다.

한독크린텍은 2018년 매출액 396억원, 영업이익 49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46%, 128%씩 성장했다. 순이익 규모는 2017년 24억원에서 지난해 42억원으로 1.8배 가량 확대됐다.

한독크린텍은 IPO 공모 자금을 활용해 주력 제품인 카본블럭 필터의 생산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자동화생산 라인 구축에 나선다. 신규 사업인 공기청정기용 탈취 필터의 경우 R&D를 강화해 미래 먹거리로 키울 예정이다.

한독크린텍은 공모가를 확정 짓고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일반 청약에 나선다. 이번 IPO 딜은 한국투자증권이 대표로 주관한다. 한독크린텍은 인수대가로 한국투자증권에 최소 3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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