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18(금)

전체기사

액티비티 여행사 동반자 '액스', B2B 시장 개척 [트래블테크 벤처 돌풍]④소규모 업체 상품 판매·예약관리, 올해 중국 등 채널 확대

김은 기자공개 2019-08-05 08:11:00

[편집자주]

최근 수년간 밀레니엄 세대를 중심으로 자유로운 개인 여행을 선호하는 현상이 심화되면서 글로벌 OTA(Online Travel Agency)시장이 빠른 속도로 확장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대형 기업들이 주도하던 OTA 시장에 국내 토종 '트래블테크' 벤처기업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혁신 기술을 접목해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세계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이들의 차별화된 플랫폼 전략과 강점 등을 집중 조명한다.

이 기사는 2019년 08월 01일 11:4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액스(AX)는 액티비티 여행사들이 온라인 판매채널에 상품을 등록하고 예약 관리를 간편하게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래블테크' 스타트업이다. 기존 OTA 기업들과 차별화를 위해 여행객이 아닌 액티비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규모 여행사'들을 주요 고객으로 B2B 시장 개척에 나섰다. 올해는 한국을 넘어 중국 등 다양한 해외채널과 액티비티 여행사를 파트너로 확보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액스 CI
2016년 설립된 액스는 영세 여행사에 실시간 액티비티 여행상품 퍼블리싱과 예약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클릭 한번으로 수십개 판매채널에 상품이 등록되고 판매와 예약관리를 웹과 앱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번거로운 정산 및 번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기존 패키지 위주의 여행에서 자유 여행으로 트렌드가 바뀌면서 온라인 판매채널에서 액티비티 상품을 단품으로 구매하는 여행자들이 많아졌다. 현지 액티비티 여행사들의 가장 큰 유통채널은 온라인 판매채널이다. 여행사들은 각기 다른 판매 채널에서 들어오는 고객 구매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 또한 판매채널 개수가 증가할 때마다 여행 상품을 작성해서 올려야하는 등 번거로움이 있다. 이 과정에서 상당히 많은 액티비티 여행사들이 고충을 겪고있다.

액스는 액티비티 여행사가 다수 판매채널에 액티비티 상품을 한번에 업로드해 판매할 수 있고 앱으로 실시간 고객 구매정보를 받고 정산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해냈다. 정식으로 앱·웹 시스템을 개발하기 전까지 액스 직원들이 수많은 상품에 대한 검증, 상품 등록, 예약, 정산 등을 직접 수작업으로 관리하는 등 많은 노력이 있었다.

액스 판매

오연주 액스 대표는 팀원들과 함께 설립 초기 반년 이상 데이터를 누적하고 프랑스 등 유럽 주요 국가를 직접 찾아 현지 액티비티 여행사와 미팅을 통해 계약을 체결하는 등 발품을 팔았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현재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12개 국가의 200개가 넘는 현지 여행사들의 액티비티 상품을 1258개 이상 보유하고 있다. 온라인 판매채널만 와그, 야놀자, 지마켓, 위메프 등 12개가 넘는다. 이에 맞춰 회사명도 누리다트립에서 외국인들이 발음하기 쉬운 액스로 변경했다. 액스는 Activity Exchange의 약자다.

올해는 일본, 호주 등으로 액티비티 여행사 수를 늘리고 중국 등으로 채널을 넓히며 파트너사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액스를 통해 올라온 모든 상품에는 액티비티 여행사의 사업자등록증, 자격증, 보험증 등이 올라간다. 여행객들의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서다. 액스는 향후 전 세계 여행 액티비티 기업들이 액스를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액스는 스타트업 업계에서도 주목받는 신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창업발전소 콘텐츠 스타트업 리그에서 17대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20개 업체에 들어갔으며 지난해에는 정주영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오 대표는 "현지 액티비티 여행사들이 액스의 솔루션을 통해 상품등록, 예약관리 등 업무에서 벗어나 본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여행 상품 공급자들이 더 좋은 액티비티 상품을 내놓고, 여행자들도 더 다양하고 안전한 액티비티 상품을 구매할 수있는 생태계를 만들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4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편집인이진우등록번호서울아00483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이현중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3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