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건설, 지제역동문굿모닝힐맘시티 입주 시작 4단지 총 2803가구 규모, 특화시설 눈길
김경태 기자공개 2019-08-07 11:25:16
이 기사는 2019년 08월 07일 10:4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동문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칠원동 신촌지구에서 2016년 7월 분양한 '평택 지제역동문굿모닝힐맘시티' 아파트가 약 3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8월부터 입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맘시티는 3개 단지 지하 1층~지상 27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2803가구(1단지 852가구, 2단지 1030가구, 4단지 921가구) 규모다.동문건설 관계자는 "평택 지제역동문굿모닝힐맘시티는 아직 분양하지 않은 2개 블록까지 합치면 총 4567가구가 들어서는 매머드급 아파트 단지로 평택에서는 평택센트럴자이(5632가구)다음으로 큰 단지"라며 "주변 산업단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직주근접 아파트이며, 단지 내 가족을 위한 시설과 자녀 교육 프로그램이 돋보이는 아파트"라고 설명했다.
이 아파트는 풍부한 주변 배후수요로 2016년 분양 때부터 주목을 받은 단지다. 동삭로 건너편에는 쌍용자동차공장이 있다. 종합물류단지, 평택 일반산업단지, 안성원곡산업단지, 송탄산업단지 등 인근에 산업단지가 많다. 특히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세계 최대 규모의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395만㎡)가 조성 중으로 수혜도 예상된다. 1기 라인은 이미 가동됐고, 2기 라인은 내년 상반기 양산이 예정돼 있다. 표류 중이었던 인근 브레인시티 개발사업도 지난 5월 착공했다.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선도적인 산업단지 모델이다. 도일동 일대 483만㎡에 산업단지(146만여㎡)와 주거시설(336만여㎡)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교통도 편리하다. 지하철 1호선과 SRT가 정차하는 지제역이 가깝고, SRT를 타면 강남까지는 20분 정도 거리다. 경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 1번국도, 45번국도 등 주변 도로도 잘 발달해 있다. 지난해부터는 간선급행버스가 개통 운행 중이다. 입주에 맞춰 단지 내 평택새빛초등학교가 9월 개교할 예정이다. 중학교 예정부지도 있다.
평택 지제역동문굿모닝힐맘시티에는 단지 곳곳에 자녀와 엄마를 위한 특화시설이 많다. 먼저 모든 단지에는 여름철 멀리 가지 않아도 단지 내에서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키즈물놀이터'를 마련했다. 자연을 테마로 조성된 '키즈숲놀이터(1단지·4단지)'와 농구, 풋살, 배드민턴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멀티코트'도 조성했다.
또 각 단지에는 가족과 이웃이 멀리 가지 않고 단지 내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키즈캠핑파크'를 조성했다. 아이들이 직접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단지 내 텃밭 '맘스앤키즈팜'도 마련해 생태학습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교육특화 단지에 걸맞게 2단지에는 국내 최대 영어도서관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와이즈리더'가 들어선다. 이밖에 생활, 교육, 육아정보를 공유하고 그들만의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는 맘스카페(1단지)가 조성돼 육아에 지친 부모들의 힐링 공간이 되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내 조성된 테마형 커뮤니티시설은 입주민의 취미와 여가 생활을 돕는다. 1단지에는'플레이타운', 2단지는'에듀피아', 4단지는'컬쳐그라운드' 등의 이름으로 이곳에는 휘트니스센터, 맘스사우나, 실내골프연습장과 맘스아카데미, 맘스키즈카페, 문고, 멀티룸, 독서실 등이 들어섰다.
연면적 2만942㎡의 상업시설 맘스'스퀘어도 마련된다. 지하 1층~지상 5층 4개 동 총 214개 점포다. 특히 이곳에는 '굿모닝평택맘 프로젝트'와 발맞춰 차별된 교육특화 상업시설 구성이 눈길을 끈다. 굿모닝평택맘 프로젝트란 동문건설이 평택에 최초로 선보이는 맘스(Moms) 특화 아파트로 2016년 7월 '대치동 명문 학원 타운' 유치를 위한 '강남 대치 학원가 교육 특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평택 지제역동문굿모닝힐맘시티 입주 지정 기간은 2019년 8월 30일(금)부터 2019년 11월 12일(화)까지다. 입주관리 안내는 단지 내 상업시설 맘스'스퀘어 B동 201호 '굿모닝 라운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한미 오너가 분쟁]새 경영진 임종윤·종훈 형제의 일성 "네버 어게인"
- JB금융, 얼라인에 판정승…이사회 2석만 내주며 선방
- [Company Watch]'TGV 첫 양산' 필옵틱스, 글라스 패키지 시장 선점
- 폴라리스오피스, 한국 AI PC 얼라이언스 참여
- 이에이트, 생성형 AI 접목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공개
- 일반석서 주총 관람한 한채양 이마트 대표, ‘책임경영’ 의지 피력
- AI매틱스-한국교통안전공단, AI 기반 버스 사고 예방 MOU
- [한미 오너가 분쟁]'임종윤·종훈' 형제의 승리, OCI-한미 통합 결렬
- 휴온스 이사회 입성한 오너3세, 경영 참여는 'NO'
- 필옵틱스, 업계 첫 TGV 양산 장비 공급
김경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삼성·SK 경쟁사 마이크론, GTC 2024 어필 포인트 주목
- [Policy Radar]'추가 보조금' 언급 첨단전략산업위, 현실화·속도 '촉각'
- [엔비디아 밸류체인 파트너]HPSP 투자에 웃은 'NHN 이준호 회장·HB그룹'
- [엔비디아 밸류체인 파트너]HPSP, 최대주주의 장기투자 결단 '더 큰 과실 있다'
- [엔비디아 밸류체인 파트너]HPSP, 글로벌기업·풍산 출신 배합 '맨파워 구축'
- [이사회 모니터/삼성전자]김한조 의장 체제 '1년 더'
- [엔비디아 밸류체인 파트너]'고압수소어닐링' HPSP, 독점적 지위 기반 '고공행진'
- '2세경영 속도' 솔브레인, 이사회에 오너딸 '첫 진입'
- 유동성 필요한 일진홀딩스, 전주방송 딜 더딘 속도 '고심'
- 삼성·SK, 'GTC 2024'서 HBM 이어 GDDR7 '격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