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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폴리스, 256억 '창업초기 벤처펀드' 결성 대표 펀드매니저에 이기주 대표…전기·전자, 소재·부품 분야 투자 단행

김은 기자공개 2019-08-12 07:20:38

이 기사는 2019년 08월 09일 13:2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한책임회사(LLC)형 벤처캐피탈 '이노폴리스파트너스(이하 이노폴리스)'가 2년 만에 창업 초기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2019 창업초기투자조합'을 신규 결성했다. 조합결성을 마친 이노폴리스는 전기·전자, 소재·부품 등 기존 강점 분야를 살려 관련 초기기업에 본격적으로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이노폴리스는 올해 모태펀드 창업초기(일반) 분야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됨에 따라 265억원 규모의 '2019 창업초기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이 펀드를 통해 설립 3년 이내 매출액 20억원 이하의 창업초기 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노폴리스가 정부 민간 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의 운용사인만큼 향후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노폴리스는 이 펀드를 통해 전기·전자, 소재·부품, ICT, 바이오 등에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설립 초기부터 전기·전자, 소재·부품 분야 위주로 투자를 진행해온 만큼 강점을 살려 관련 유망 초기기업 발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펀드 운용기간은 6년으로 오는 2027년까지이며 기준수익률은 5%다. 대표 펀드매니저는 이기주 대표가 맡아 펀드 운용을 총괄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키움인베스트먼트와 우리기술투자를 거쳐 이노폴리스파트너스에 합류했다. 현재 이상진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를 역임하며 투자심사 및 포트폴리오 사후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이노폴리스는 지난 2006년 이상진 대표가 설립했다. 그는 경북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전공했으며, 연세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과정을 밟았다. 이후 KTB네트워크에서 심사역을 처음 시작한 후 키움인베스트먼트, 스틱인베스트먼트 등을 거쳐 회사를 설립했다. 이노폴리스는 투자한 벤처기업의 기업가치 상승을 우선에 둔다. 초창기에 투자를 단행한 이후 기업의 단계별로 2~3차 후속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현재 대덕이노폴리스 특허기술사업화 투자조합를 비롯해 IT 전문 투자조합, 제조-IoT 투자조합 등의 펀드들을 운용하고 있다. 벤처캐피탈로는 처음으로 정부 팁스 운용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4년에는 800억원 규모로 결성한 대덕특구특허기술사업화펀드를 성공적으로 청산해 누적수익률 60.5%를 기록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17년에는 501억원 규모의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전북 등 지방자치단체와 국민연금 등을 주요 출자자로 한 이노폴리스 공공기술기반펀드를 결성했다. 특히 국민연금과 같은 기관의 경우 수익률을 가늠하기 어렵고 투자 불확실성이 높아 기술사업화 펀드 출자에 보수적인 편이다. 하지만 이노폴리스의 경우 앞서 성공적인 펀드 운용 경험과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함으로써 경쟁력을 인정받아 출자를 받을 수 있었다.

현재 이노폴리스는 이상진, 이기주 대표를 비롯해 이창로 파트너, 박재일 심사역, 김선필 심사역 등이 합류해있다. 이상진 대표와 이기주 대표가 각각 40%의 지분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창로 파트너가 20%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이노폴리스파트너스 벤처투자조합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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