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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패스, 내년 미국 자회사 설립 추진 브라이언맥키트릭 사업개발총괄 부사장 주축, 미국 연구교류 효율화

서은내 기자공개 2019-08-12 08:22:14

이 기사는 2019년 08월 09일 15:4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RNA 치료제 개발 전문 올리패스가 내년 미국 자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IPO 이후 미국 법인을 통해 해외 공동연구의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기업에서의 경험을 보유한 인력을 유치하며 국외 연구 기반을 넒히겠다는 의도다.

9일 올리패스에 따르면 현재 추진 중인 IPO를 마무리하는대로 상장 공모자금 중 일부를 미국 자회사 설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올리패스는 최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고 8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한상태다. 출자가 계획된 2020년 미국법인 설립 자본금 규모는 12억원이다.

올리패스 관계자는 "대부분 공동 연구를 하고 있는 업체들 중 미국회사가 많다보니 연구교류를 더 효율화하기 위해 이전부터 해외법인 설립에 대한 니즈가 컸다"면서 "향후 미국 임상 진행을 계획 중에 있다"고 전했다.

미국 법인 설립은 올리패스가 오래 전부터 구상해온 계획이다. 현재 미국에서 올리패스 사업에 함께 참여하며 자문 역할을 해온 브라이언 맥키트릭 박사와 케니 웡 박사가 미국 법인에서 초대 인사로서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그 중 브라이언 맥키트리 박사는 최근 올리패스 사업개발 총괄 부사장 역할을 맡았다.

브라이언 부사장은 슈링프라우 연구소 시절부터 정신 올리패스 대표와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머크 리서치 연구소를 거쳐 2017년부터 올리패스 자문위원으로 참여해왔다. 케니웡 박사는 RNA치료제 개발 전문가로 스티븐스대학 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올리패스 관계자는 "브라이언맥키트리 부사장은 자주 한국을 왕래하고 있으며 최근 기술성평가에도 깊이 관여했다"며 "미국 지역에 자회사를 설립하면 추가로 현지 인력을 보강하며 좀더 유기적으로 업무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올리패스는 특히 국내외 대학과 의료분야 교수팀들과의 산학 공동 연구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올리패스의 플랫폼 기술에 대해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새로운 질병분야 치료제를 개발하는 게 목표다.

미국 자회사가 설립되면 올리패스는 자회사가 총 3곳이 된다. 국내 화장품 업체 올리패스코스메슈티컬즈와 싱가폴 화장품 법인(올리패스 코스메슈티컬즈 아시사)을 포함해서다.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법인 신설은 미국 법인이 처음이다.

향후 글로벌 임상의 전진 기지로 미국법인의 역할도 염두에 두고 있다. 전임상 진행 중인 파이프라인들 가운데 안전성과 효능이 입증된 물질이 임상에 들어갈 때 미국에서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 올리패스는 현재 당뇨병성 신경통증 치료제 후보 물질인 'OLP-1002'의 임상1상을 영국에서 진행 중이다.

한편 올리패스가 상장을 통해 조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자금은 총 285억원 가량이며 그 중 대부분은 주요 파이프라인의 비임상 및 임상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약 219억원이 책정돼있다. OLP-1002는 2022년까지 임상비용으로 58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법인 설립 자금 외에 나머지 55억원은 연구개발 장비 구입에 쓸 계획이다. OPNA 세포, 조직별 투과을 정밀하게 확인할 수있는 이미지영상획득 장비다. 동물실험에 필요한 약물제조 시설, 동물실섬시설 등이 확보돼 있어 추가 설비 투자는 필요없는 상황이며 GMP 인증이 필요한 생산시설을 보유할 계획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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