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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패스, IPO 앞두고 CB 투자 VC '대박' 주당 4000원에 보통주 전환…공모가 하단 적용시 9배 수익

서은내 기자공개 2019-08-12 08:22:19

이 기사는 2019년 08월 09일 17:4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올리패스가 오는 9월 상장을 앞둔 가운데 전환사채가 보통주로 속속 전환하고 있다. 올해 들어 보통주 전환을 청구한 벤처금융은 유티씨바이오헬스케어펀드, 에이벤처스Alpha펀드를 포함해 총 세 곳이다. 


전환사채 전환가액은 4000원이다. 공모가 하단인 3만7000원으로 계산하면 일부 VC는 최대 9배 이상의 수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9일 올리패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최근까지 전환되지 않고 남아있던 3·4·5회차 전환사채가 지난 상반기 동안 전량 보통주 56만8620주로 전환했다. 이번에 전환된 CB 해당 분은 2014년부터 2015년 초에 발행된 것으로 사채 권면액을 기준으로 약 23억원에 해당한다.


지난해 말까지 3회 사모 전환사채는 2억4000만원, 4회 사모전환사채가 20억8000만원, 5회 사모 전환사채는 2억5000만원 규모가 남아있었다. 3회차 전환사채는 이번에 5만3468주의 보통주로, 4회차 전환사채는 29만6444주, 16만3208주, 5회차는 5만5500주로 전환됐다.


이번에 보통주로 전환된 것들 중 일부는 상장 이후 1개월에서 혹은 1년까지 보호예수가 지정돼 있다. 유티씨바이오헬스케어제2호, 4호, 5호 투자조합, 유티씨 2019 바이오 벤처투자조합, 에이벤처스 Alpha 투자조합은 모두 보호예수 기간이 1년이다.


상장 직전 마지막 펀딩에 참여했다가 보통주로 전환하는 경우에도 보호예수 기간은 통상 1개월이 적용된다. 하지만 유티씨바이오헬스케어, 에이벤처스 펀드는 대주주로부터 과거 발행됐던 CB를 인수한 것이어서 보호 예수 기간이 더 길게 적용됐다. 해당 CB는 대주주가 기존 CB인수자로부터 CB를 다시 사들인 후 이를 다시 회사에 매각하고, 회사가 유티씨바이오헬스케어펀드 등에 되파는 방식으로 넘겨졌다. 이때 적용된 매수가격은 보통주 1 주당 3만원이다.


또 2014년에 올리패스 CB에 투자해 이번에 보통주로 전환한 벤처캐피탈 한 곳도 자진 보호예수가 적용될 가능성이 크나 아직 확정되진 않은 상태다.


현재 희망 공모가액 하단은 3만7000원으로 정해져있다. 공모가액의 하단이 적용된다고 할 때, 전환가액 4000원을 감안하면 이번에 보통주로 전환한 투자자들 중 일부는 투자금 대비 9배의 예상수익이 기대된다.

 
한편 전환사채가 보통주로 전환하면서 올리패스는 174억원 규모의 파생상품 부채가 감소하면서 재무구조가 개선되는 효과를 봤다. 2018년 말 650%였던 자본잠식률이 이번 반기 말 기준으로 405.9%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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