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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레어파트너스, 중저예산 영화펀드 투자 가속도 193억 초과 조기 매칭, 이달 20% 재원 집행 예정

방글아 기자공개 2019-09-19 13:13:00

이 기사는 2019년 09월 18일 10:0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쏠레어파트너스가 지난달 결성한 영화 스케일업 펀드를 통한 투자에 속도를 낸다. 모태펀드 자펀드 운용사 선정 직후 1달여만에 최소결성액을 웃도는 매칭 자금을 조기 모집한 데 이어 이달 투자 재원의 20% 가까이를 집행할 예정이다.


쏠레어 로고(2)
18일 업계에 따르면 쏠레어파트너스는 지난달 193억원 규모로 조성한 '쏠레어 스케일업 영화투자조합 1호'를 통해 최근 35억원 집행을 위한 투자 심의를 마쳤다.

쏠레어 스케일업 영화투자조합 1호는 쏠레어파트너스가 모태펀드 올해 2차 정시 출자사업에서 6대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되며 결성한 펀드다. 중저예산 한국영화를 주목적 투자처로 당초 173억원 최저 결성 조건이었지만 쏠레어파트너스 선정 소식에 국내 영화 투자·배급사가 7곳이나 출자자(LP)로 참여하며 20억원 초과 조성됐다.

이번 펀드의 투자기간과 존속기간은 각각 4년과 5년이며 재투자가 가능하다. 이영재 전무가 대표펀드매니저를 맡고 최평호 대표, 송효정 투자1본부 수석심사역이 운용에 참여한다. 운용 인력 모두가 영화 투자에 잔뼈가 굵은 전문가들로 구성돼 결성 직후 주목적 투자비율에 맞춰 빠른 속도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이 전무는 KT 출신으로 싸이더스FNH에서 영화 투자와 재무 분야를 총괄해 온 인물이다. 쏠레어파트너스 설립자인 최 대표 역시 CJ엔터테인먼트 영화사업 총괄본부장과 싸이더스FNH 대표 등을 역임했다. 송 수석은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영화PD, 기획자 등 업계 전반과 관련된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쏠레어파트너스는 이번 펀드 운용에 신인 감독과 소규모 제작사들에 기회 제공이라는 기본 취지를 대폭 살린다는 방침이다. 폭 넓은 투자·배급사들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저예산 영화계의 실질적인 스케일업이 가능하도록 투자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운용 초기 주목적 투자비율을 달성하고 이후 수익률을 끌어올릴 수 있는 영화 위주로 재투자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계획이다.

당장 이달 중 부산영화제 폐막작인 '윤희에게'를 비롯해 '애비규환', '양자물리학', '감쪽같은 그녀' 등에 투자를 집행하기로 했다. 순제작비 10억원 이하 저예산 영화 총 3편에 5억원 투자가 결정됐으며, 50억원 이하 중예산 영화 총 8편에 30억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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