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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이인베스트, 150억 '소셜임팩트펀드' 결성 모태펀드·우리은행 등 출자, 소셜임팩트 생태계 확장 목표

김은 기자공개 2019-09-27 07:56:45

이 기사는 2019년 09월 26일 15:1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생 유한책임회사(LLC)형 벤처캐피탈 '비하이인베스트먼트'가 소셜임팩트펀드 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용에 나섰다. 이달부터 소셜임팩트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소셜임팩트투자는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과 기업에 대한 출자 등을 의미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비하이인베스트먼트는 최근 150억원 규모의 '비하이임팩트투자조합'을 결성했다. 올 5월 모태펀드 소셜임팩트펀드 최종 운용사(GP)로 선정 되면서 모태펀드로부터 100억원을 출자받고 우리은행, 신한BNP, 서울시 등을 추가로 유치해 50억원을 조달했다.

주로 시리즈A 등 소셜 스타트업의 초기 투자에 참여하며 해당 기업들이 비즈니스 모델 구축 및 서비스 출시 등 전반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LLC형 벤처캐피탈의 장점을 살려 신속한 투자판단과 의사결정으로 투자 집행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번 소셜임팩트펀드는 주로 불평등과 빈곤, 환경파괴, 교육격차 등 사회 문제를 해소하면서 사업을 지속할 수익창출을 목표로 하는 소셜 벤처기업 위주로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이나 사회적 약자를 위한 주거공간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중완 비하이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직접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고 남정석 부대표가 핵심 운용인력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옛 삼동회계법인(현 삼정KPMG)과 한국기업평가, KTB자산운용 등을 거친 후 HB인베스트먼트에서 'HB유망서비스산업펀드'의 대표 펀드매니저 역임하는 등 업계 전문가로 꼽힌다.

김 대표와 함께 펀드 운용을 책임지고 있는 남 부대표는 아서디리틀(ADL), 삼성전자, 옛 한국기술투자(현 SBI인베스트먼트), HB인베스트먼트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김 대표와 남 부대표는 비하이인베스트먼트 설립 전 HB인베스트먼트에서 함께 6년간 호흡을 맞췄다.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로는 수제맥주 생산 전문기업 '코리아크래프트비어(KCB)', 의료용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뷰노',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 'ASTG', 스마트주차솔루션 전문기업 '파킹클라우드' 등이 있다.

비하이인베스트먼트는 2017년 한국벤처투자의 정시 출자사업 재기지원 펀드 분야 GP로 선정돼 K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와 함께 200억원 규모의 '케이클라비스-비하이 리챌린지 투자조합'을 결성하고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한국벤처투자가 160억원을 출자했으며 비하이인베스트먼트와 케이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가 각각 20억원씩 모았다.

남정석 비하이인베스트먼트 부대표는 "최근 150억원 규모의 비하이임팩트 투자조합 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용에 들어갔다"며 "신속한 의사결정과 철저한 분석 등을 토대로 유망 소셜벤처 발굴 및 육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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