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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바이오, 폐암치료제 한·미 IND 동시 제출 앞둬 2020년 내 4세대 비소세포폐암 표적항암제 임상 진입 목표

서은내 기자공개 2019-10-23 07:45:15

이 기사는 2019년 10월 22일 17:5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이하 브릿지바이오)가 연말께 한국과 미국에서 폐암 타깃 차세대 표적항암제(BBT-176)의 IND를 동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해당 치료제로 한국과 미국에서 함께 임상 1상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22일 브릿지바이오는 IR을 통해 처음으로 폐암 치료제 파이프라인인 신규 과제 'BBT-176'에 대해 소개하면서 "정부에서 기술 도입한 비소세포성폐암 타깃 치료제를 연내 IND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2020년에 임상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브릿지바이오는 연말께 IND를 제출하면 미국의 경우 별다른 이슈가 없으면 1달 이내에 바로 임상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국내의 경우 식약처에서 결과를 내리기 전 검토하는 시간이 4~5개월 정도로 미국에 비해 긴 편이다.

폐암은 소세포폐암과 비소세포폐암으로 나뉜다. 비소세포폐암 환자가 전체 폐암 환자의 85%를 차지한다. 또 비소세포폐암의 50%가 EGFR 돌연변이로 인해 발생하고 있어 전체 폐암의 약 40% 정도가 EGFR 돌연변이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현재 해당 질환의 1, 2세대 환자들을 대상으로 3세대 저해제가 개발되고 있으며 3세대 저해제의 대표주자가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다. 지난해 매출이 2조원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유한양행이 얀센에 기술이전한 레이저티닙 역시 3세대 치료제로 개발 중인 약물이다.

BBT-176은 이같은 3세대 약물에서 내성을 보이는 환자를 대상으로 4세대 돌연변이 표적항암제로 개발 중인 물질이다. 브릿지바이오 관계자는 "3세대 약물을 투여받은 환자 중 14%에게서 돌연변이가 발견되면서 4세대 표적항암제 개발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브릿지바이오는 폐암치료제(BBT-176)를 비롯해 대웅제약에 아시아 권리를 기술이전한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BBT-401),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이전한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BBT-877)까지 세 가지를 주력 파이프라인으로 개발하고 있다.

BBT-401은 미국 FDA 승인을 받고 2a상을 진행 중이며 BBT-877은 1상 마지막 코호트를 진행하고 있다. 매년 1개씩 미국 IND를 목표로 추가 과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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