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오리지널 균주 도입' 제테마, 보톡스 새 강자 노린다 30~31일 수요예측…영국서 균주 도입 4조 글로벌 치료제 시장 겨냥

조영갑 기자공개 2019-11-01 08:24:04

이 기사는 2019년 10월 31일 13:0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토탈 뷰티 바이오기업을 표방하는 제테마(대표이사 김재영)가 보톡스 시장에 도전장을 던지고 글로벌 뷰티 신흥 강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테마는 지난 9월 27일 코스닥 예심청구를 승인 받고 10월 30~31일 수요예측에 돌입했다.

제테마는 31일 여의도 모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을 통해 필러와 톡신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치료용 톡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테마는 2009년 김재영 대표가 창업한 에스테틱 바이오기업이다. 2015년 필러 사업을 토대로 유럽, 중남미, 동남아 등 16개국에 대표제품인 ‘에피티크'를 수출하고 있다.

에피티크는 히알루론산(HA)필러로 적은 가교제를 쓰고 안전성과 몰딩력을 높인 제품으로 평가 받는다. 제테마 측은 "HA의 분해를 막기 위해 사용하는 가교제는 면역반응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최소화하고 물성을 높여 몰딩력은 높였다"고 설명했다. 2017년 10억원의 매출을 시작으로, 2018년 30억원, 올해 53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제테마가 제시한 미래 성장동력은 보톡스 제품(더 톡신)이다. 제테마는 2017년 영국 공중보건원(PHE) 산하기관인 NCTC(균주관리위원회)와 라이선스 인 계약을 맺고 톡신 균주를 도입했다. 오리지널 균주를 도입한 이후 올해 3월 원주에 cGMP 생산시설을 구축해 글로벌 진출의 기반을 다졌다. 연 400만 바이알 규모의 생산설비다.

제테마는 확보한 오리지널 균주와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치료용 보톡스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2021년 기준 보톡스 시장 규모는 연간 약 59억 달러(약 7조원)인데, 이중 55% 수준인 32억 달러(약 3조8000억원)가 치료용 보톡스 시장의 규모로 추산된다.

김재영 대표는 "최근 글로벌 빅파마인 애브비가 앨러간을 인수한 것은 치료제 시장의 확장성을 본 것"이라면서 "제테마 역시 글로벌 치료제 시장을 타깃팅하고, 이에 대한 준비를 해왔다는 게 강점이다. 여기에 리프팅실을 병용투여 하면 안면에서 바디 쪽으로 확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테마 측은 "급성장하고 있는 치료용 톡신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치료용으로 적합한 B형과 E형 균주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톡신 시장의 주 타입인 A형은 주사 후 효과가 발현되기까지 3~7일, 지속시간이 6개월 정도지만 E타입 톡신은 주사 후 24시간 발현, 4주간 지속시간으로 치료용 제품으로 적합하다. 유효한 적응증만 약 80여 가지에 이른다.

제테마는 국내 임상과 해외 임상을 병행해 추진하고 2020년 수출허가를 받아 기존 필러 판매망을 활용해 전 세계로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품목허가는 2023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대표는 "필러 제품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미국, 중국, 유럽 등 주요권역 별 파트너에 판권을 수출하는 방식으로 매출액을 올리겠다"고 덧붙였다. 제테마는 내년 보톡스 매출액 비중을 20% 선으로 잡고 흑자전환을 노리고 있다.

제테마는 2017년 말 기준 82억원의 매출액을 시작으로, 2018년 112억원, 2019년 1분기 64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보톡스 생산설비를 구축하면서 400억원 이상이 투입됐고 판관비가 증가해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2017년 -40억원, 2018년 -46억원, 올 1분기 -43억원 수준이다. 테슬라 상장(이익미실현 특례상장) 트랙으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제테마의 공모가 밴드는 3만6000원~4만8000원으로 설정했다. 공모 주식 수는 120만 주이며, 전량 신주 공모다. 공모 예정액은 432억~576억원이다. 10월 30~31일 수요예측을 거쳐, 11월 6~7일 일반청약에 나선다.

김재영대표
김재영 제테마 대표이사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27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이현중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3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