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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창투, '뉴코리안웨이브 1호' 청산 눈앞 결성 후 총 450억 투자, 드라마·영화 집행 흑자 달성

신현석 기자공개 2019-11-01 08:16:09

이 기사는 2019년 10월 31일 14:5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일신창업투자가 '일신 뉴코리안웨이브 1호 투자조합(이하 뉴코리안웨이브 1호)'의 청산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결성 후 드라마·영화 등 콘텐츠에 총 450억원 규모를 투자했으며 회수를 거쳐 흑자 청산을 앞두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일신창업투자는 2011년 305억원 규모를 결성한 뉴코리안웨이브 1호의 청산총회를 다음 달 진행할 예정이다. 일신창업투자 관계자는 "실질적인 청산은 이미 끝났지만 일본 출자자들에 대금지급하는 과정이 남았다"며 "국내 출자자 대금 지급은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마무리 과정이 완료 되는대로 총회를 거쳐 공식적으로 청산을 완료할 계획이다.

일신창업투자는 뉴코리안웨이브 1호를 통해 지금까지 총 450억원가량을 드라마·영화 등 콘텐츠 분야에 투자했다. 주요 투자 분야는 드라마로 여기에만 411억원(총 27건)을 투입했다.

투자 집행은 2015년 완료됐다. 회수는 여러 차례에 걸쳐 진행해오다 지난해에 마무리됐다. 전체적으로 BEP(손익분기점)를 소폭 웃도는 수준에서 청산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일신창업투자 관계자는 "콘텐츠 펀드로서 손해를 보지 않고 플러스(+) 청산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뉴코리안웨이브 1호는 결성 당시부터 현재까지 최지현 상무가 대표펀드매니저를 맡아왔다. 2001년 일신창업투자에 입사한 최 상무는 20여년 가까이 콘텐츠 분야 투자를 담당해온 전문 심사역이다.

2018년 결성된 151억원 규모 '일신 뉴코리안웨이브 2호 투자조합'도 마찬가지로 최 상무가 대표펀드매니저를 맡고 있다. 2호 투자조합은 올해 드라마 2건 계약에 성공하는 등 방송드라마 부문 투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아울러 올해 7월 결성된 ‘일신 뉴코리안웨이브 3호 투자조합'은 국내 공연 산업 콘텐츠를 발굴·육성하는 펀드로 이미 최근 1개 작품과 투자계약을 끝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다른 1개 작품과 관련해 투자심의가 진행 중이며 조만간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일신창업투자는 1990년 설립된 국내 1세대 창업투자회사다. 그동안 다양한 분야 스타트업 투자와 함께 특히 드라마, 음악, 영화, 애니메이션, 공연 등 콘텐츠 투자에서 강점을 보여왔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약 5300억원 규모 이상에 달하는 22개 벤처펀드·사모투자펀드(PEF)를 결성·운용했다. 최근 들어 서울산업진흥원(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예술의 전당 등 등 국내 유력 콘텐츠 사업자를 출자자로 맞이한 3호펀드를 통해 창작공연예술분야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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