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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투자파트너스, 홍승우 대표이사 신규 선임 경영 안정화 과제, 조국형 전 대표 경남벤처투자 CEO로

강철 기자공개 2019-11-05 08:09:28

이 기사는 2019년 11월 04일 13:4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홍승우 대한투자파트너스 이사가 신임 대표이사에 올랐다.

4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홍승우 이사는 최근 대한투자파트너스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1971년생인 홍 대표는 2017년 5월 대한투자파트너스 투자본부에 합류했다. 이후 김영진 전 사장, 조국형 전 투자본부장 등 주요 임원들과 펀드레이징, 투자 등을 담당했다. 대한투자파트너스의 유일한 펀드인 '대한 Small Secondary 투자조합 1호'의 운용에도 일부 관여했다.

지난해 10월 김영진 전 사장에 이어 대표를 맡은 조국형 전 투자본부장은 취임 1년만에 회사를 떠났다. 퇴사 후 대한제강이 설립한 또다른 벤처캐피탈인 경남벤처투자의 초대 대표로 이동했다. 대한제강은 경남벤처투자에 28억원을 출자해 최대주주에 올랐다.

대한투자파트너스는 2016년 4월 설립된 창업투자사다. 오거돈 부산광역시장의 가족 기업인 대한제강이 지분 66.7%를 보유 중이다. 이경백 대한제강 관리부문장은 2016년 11월부터 대한투자파트너스 기타비상무이사로 재직하며 주요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설립 후 3년이 지났으나 아직 정책자금 출자자로 선정되지 못하는 등 초기 경영 안정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한제강의 경남벤처투자 설립과 조 전 대표의 퇴사는 대한투자파트너스의 이 같은 상황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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