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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글로벌솔루션, 투자위험 줄었다 [Fund Watch]투자위험등급, 2등급→3등급 하향...수익률 기초, 변동성값 반영

김수정 기자공개 2019-12-02 08:12:12

이 기사는 2019년 11월 28일 10:5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에셋글로벌솔루션 펀드의 투자위험등급이 1단계 하향 조정됐다. 최초 설정 당시 등급은 위험자산 편입 비중에 따라 기계적으로 부여된 것이었다. 설정 3년이 경과함에 따라 실제 과거 수익률 변동성을 기초로 변동성값이 산출돼 등급조정이 이뤄졌다. 위험자산 편입 비중에 비해 안정적인 수익률을 유지해왔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미래에셋글로벌솔루션증권모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의 수익률 변동성 값을 10.84%로 산출했다. 이에 따라 투자위험등급을 3등급으로 1단계 조정했다.

수익률 변동성은 펀드의 연환산 주간수익률이 평균수익률 대비 통상적으로 얼마만큼 등락했는지를 보여주는 수치다. 변동성 수치가 높을수록 펀드 수익률이 빈번하게 등락한다는 의미다. 그만큼 손실 위험도 크다.

자산운용사는 설정 3년 이상 된 펀드들에 대해 매년 수익률 변동성을 산출해 투자위험등급을 부여한다. 최초 설정 당시부터 3년이 경과하기 전까진 실제 수익률 변동성이 아닌 위험자산 편입 비중에 따라 투자위험등급이 정해진다. 변동성값이나 위험자산 편입 비중이 클수록 투자위험등급은 1등급에 가까워진다.

미래에셋글로벌솔루션 펀드는 2016년 설정된 재간접형 펀드로 전세계 주식에 분산 투자하는 전략을 취한다. 운용규모 10억원 이상·설정 3년 이상 조건을 충족하는 다양한 스타일의 해외주식형 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주로 담는다. 펀드를 통한 간접투자에 그치지 않고 해외 상장 주식에 직접 투자하기도 한다.

펀더멘털·퀀트 분석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이후 분기별로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한다. 편입 대상 펀드의 순자산이나 변동성이 급격히 변할 경우 즉각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한다. 환헤지는 실시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해당 펀드는 공모펀드로 설정되기에 앞서 랩어카운트와 사모펀드 형태로 출시돼 인기를 끌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펀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전세계 주식에 투자함으로써 위험 분산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처음 공모펀드에 적용해 이 펀드를 내놨다.

미래에셋글로벌솔루션 펀드는 출시 이후 꾸준히 규모를 키운 결과 올해 들어 펀드 순자산이 4000억원을 넘어섰다. 이날 기준 설정액은 3138억원, 순자산은 4270억원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수익률은 연평균 12% 수준으로 동일 유형 펀드와 벤치마크를 크게 웃돈다. 이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26.2%,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은 36.6%를 각각 기록했다.

현재 포트폴리오 구성 자산 중 가장 비중이 큰 건 피델리티자산운용의 미국 성장주 펀드(FIDELITY-AMER GRWTH-A ACCUSD)와 유럽 성장주 펀드(FIDELITY FD-EUR DYN G-AE ACC)다. 각각 펀드 내 편입 비중이 15.1%, 9.6% 수준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펀드인 '미래에셋글로벌그로스증권자투자신탁1호(주식)'도 8.8%를 차지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설정 이후 3년이 경과함에 따라 과거 3년 수익률 데이터를 기준으로 변동성 평가를 진행했고 이에 따라 설정 이후 처음 등급 조정이 이뤄졌다"며 "미래에셋글로벌솔루션 펀드가 위험자산 편입 비중 대비 안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미래에셋글로벌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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