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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대우, '옛 대우전자' 출신 등용으로 해외 강화 2020년 안병덕 부사장 대표 선임…해외영업 전문가서 경영 전문가 체제로

이정완 기자공개 2019-12-10 08:16:44

이 기사는 2019년 12월 09일 18:1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위니아대우 인사에서 옛 대우전자 출신 임원 두 명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대유위니아그룹은 가전 사업 전반에서 해외 사업을 강화한다는 기조 하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안병덕 부사장은 이번 인사에서 승진 후 위니아대우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지난해부터 경영전략 분야에서 일해온 안 신임 대표는 위니아대우의 흑자 전환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임원 인사에서 가장 많은 승진자를 배출한 회사도 위니아대우(옛 대우전자)다.

9일 위니아대우는 안병덕 부사장(2급)과 윤의창 전무가 각 부사장(1급)과 부사장(2급)으로 승진한다고 밝혔다. 위니아대우는 이날 승진한 안 부사장을 내년 1월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병덕 신임 위니아대우 대표이사(제공=대유위니아그룹)
내년부터 위니아대우를 이끌게 될 안 부사장(사진)은 지난해 4월 대유위니아그룹이 대우전자를 인수하기 전부터 대우전자에 몸담았던 인물이다.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안 부사장은 삼성전자에서 가전사업을 맡다가 대우전자로 회사를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부터는 위니아대우 전략기획본부장을 맡아왔다.

위니아대우는 대표이사 변경으로 경영 정상화에 더 큰 힘을 기울일 전망이다. 현재까지 위니아대우 대표를 맡아온 안중구 대표(부사장)은 해외영업 전문가였다. 한양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안 대표는 삼성전자에 입사해 콜롬비아, 파나마, 페루 등 중남미 3개 법인 법인장과 생활가전사업부 세탁기 전략마케팅 팀장 등으로 일했다. 2015년 대우전자에 영입돼 중남미 영업을 책임져 왔다. 위니아대우는 멕시코를 비롯 중남미시장에서 가장 큰 지역별 매출을 올리고 있다.

새롭게 위니아대우 수장을 맡게된 안 부사장은 해외영업보다 경영전략 분야에서 주로 경력을 쌓았다고 전해졌다. 자금 조달 분야를 주도한 안 부사장은 지난해 3월 대유위니아그룹 인수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대우전자의 금융권 차입이 원활하지 못한 부분이 있는데 이런 부분을 해소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지금껏 대표를 맡아 온 안 대표는 위니아대우 흑자 전환을 위해 일해왔는데 2년 임기를 마치고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게 됐다. 위니아대우 측에선 새로 부임한 안 부사장이 전임 사장보다 젊은 만큼 회사의 질적 성장을 전망한다는 평가다. 전임 안 대표는 1957년생, 새로 선임된 안 부사장은 1960년생이다.

위니아대우의 승진자는 11명으로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중 가장 많다. 김치냉장고를 주력으로 판매하는 위니아딤채의 경우 5명이 승진했다. 대유위니아그룹 관계자는 "해외 마케팅 강화를 위해 위니아대우를 강화하고 있다"며 "대유위니아그룹은 해외에서 '위니아'라는 통일된 그룹명으로 활동하는 만큼 위니아대우가 그룹의 해외 사업을 주로 맡을 것이다"고 말했다.

위니아대우는 경영 정상화에서 소기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연간 매출 1조4198억원, 영업적자 731억원을 기록했던 위니아대우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6926억원, 영업적자 103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적자와 비교해 적자 폭을 360억원 줄였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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