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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투자파트너스, '역대 최대' 800억 투자 문화 외 초기 기업 발굴도 활발…6개 펀드 결성 결실

신상윤 기자공개 2020-01-02 07:04:50

이 기사는 2019년 12월 31일 09:3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벤처캐피탈 유니온투자파트너스가 2019년 역대 최대 금액을 벤처 투자시장에 풀었다. 영화 등 문화계정 분야의 강자였던 유니온투자파트너스는 초기 기업에도 힘을 실으면서 연간 800억원대 투자를 집행했다.

31일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전자공시(DIVA)에 따르면 유니온투자파트너스 2019년 1~11월 693억원을 투자했다. 전년 동기 345억원을 투자했던 것과 비교하면 100.8%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ICT서비스 214억원 △전기·기계·장비 5억원 △화학·소재 5억원 △바이오·의료 50억원 △영상·공연·음반 255억원 △게임 10억원 △유통·서비스 154억원 등이다.


최근 더벨이 국내 71개 벤처캐피탈과 신기술금융사업자를 대상으로 집계한 2019년 벤처캐피탈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그 수치는 크게 올라간다. 연간으로는 770억원을 투자해 71개사 가운데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8년 더벨 벤처캐피탈 리그테이블에서 25위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순위가 크게 뛰었다. 이와 관련 연말에 1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추가 집행하면서 연간 투자액은 8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연도별로도 2019년 투자액은 2012년 경영권 변동 이후 최대치다. 유니온투자파트너스는 △2012년 466억원 △2013년 294억원 △2014년 387억원 △2015년 438억원 △2016년 351억원 △2017년 372억원 △2018년 412억원을 투자했다. 2018년과 비교하면 2배 이상 투자액을 늘렸다. 특히 기업 투자의 비중이 70%에 달한다.


이 같은 투자 원동력은 활발했던 펀드레이징에 있다는 분석이다. 유니온투자파트너스는 2019년 전체 6개 펀드를 결성해 677억원을 자본시장에서 조달했다. 300억원 규모의 '유니온K-문화콘텐츠 투자조합'을 제외하면 기업 투자 목적의 프로젝트 펀드가 중심을 이뤘다.

유니온투자파트너스는 2019년 1월 공동 운용사(Co-GP) 포스코기술투자와 '유니온피씨씨포트폴리오 투자조합(결성총액 106억 2000만원)'을 결성했다. 모바일 에듀테크 기업 '퀄슨'과 포토북 전문기업 '스냅스', 모바일 설문조사 기업 '오픈서베이' 등 3개 기업 구주를 인수하며 포트폴리오에 담았다.

5월에는 결성총액 48억원 규모의 '유니온바이오투자조합1호'를 결성해 티움바이오에 투자했다. 이어 7월에는 '유니온프롭테크투자조합1호(결성총액 136억원)'을 결성해 사무용 부동산 솔루션 브랜드 '알스퀘어'를 운영하는 부동산다이렉트 지분을 인수했다. 그 외 8월에 결성한 '유니온푸드테크투자조합1호(결성총액 47억원)'은 가정간편식(HMR) 기업 프레시지에 후속 투자하면서 성장을 지원했다.

영화 투자 시장에서도 저력을 뽐냈다. 기생충과 극한직업 등 국내외 흥행 영화 프로젝트 투자에도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오정근 수석심사역은 '태양의 서커스 쿠자' 등 다수 프로젝트에 72억원 투자 성과를 인정받아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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