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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바이오메드, 기술성 평가 관문 넘을까 '촉각' 1월 말 결과 발표 예상…상반기 이전상장 완료 목표

이지혜 기자공개 2020-01-10 16:21:06

이 기사는 2020년 01월 08일 16:4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코바이오메드가 2020년 상반기 코스닥 이전상장을 끝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당초 지난해 상장이 목표였지만 대표주관사를 바꾸면서 IPO 추진계획을 미뤘다. 현재 눈앞에 둔 관문은 기술성평가다. 기술성평가가 나오면 상장예심 청구 등 공모절차를 밟는 데 속도를 낼 계획이다.

미코바이오메드가 올해 상반기 코스닥 이전상장을 목표로 현재 기술성평가를 받고 있다. 미코바이오메드 관계자는 "기술성평가 결과가 나오면 3월이나 4월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지난해 말 기술성평가를 신청한 것으로 파악된다. 기술성평가 심의가 6주 정도 진행되는 점을 고려하면 결과가 1월 말 경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코바이오메드는 2009년 설립된 체외진단 의료기기 및 진단시약류 제조기업이다. 2015년 코넥스에 상장됐다. 분자진단, 생화학진단, 면역진단사업 등 세 개 부문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분자진단사업의 주요제품은 핵산추출장비, 유전자증폭장치, 랩칩 등이 있으며 생화학진단사업에서는 콜레스테롤 등 복합진단기, 헤모글로빈 빈혈측정기, 혈당측정기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생화학진단사업부문 제품이 전체 매출의 상당부분을 차지한다.

이익미실현 기업으로 2018년과 지난해 자본잠식을 해소하기 위해 기관투자자, 대주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았다. 연구개발 등 운영자금으로 쓰기 위한 용도다. 미코바이오메드는 2018년 매출 36억원, 영업손실 72억원 냈다. 8일 기준 시가총액은 829억원이며 코넥스 순위는 15위다.

당초 미코바이오메드는 지난해 기술성 평가를 끝내고 코스닥 이전상장 예비심사 청구까지 끝낼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정자문인을 KB증권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IPO 일정이 올해로 미뤄졌다. 상장 규정상 대표주관사를 선정한 뒤 예심을 청구까지는 2개월이면 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대표주관사가 선정된 뒤 공모절차를 밟기까지 상장 모델 및 회사 상황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하는 데 약 6개월 정도가 걸린다.

KB증권이 미코바이오메드와 합을 맞출 수 있었던 데는 미코그룹과 인연이 단초가 된 것으로 전해진다. 당초 미래에셋대우와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했지만 미코가 최대주주인 데 따라 지정자문인 및 대표주관사를 바꿨다는 것이다. 상장 주관 수수료 등 처우는 미래에셋대우를 대표주관사로 삼았을 때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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