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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1050억 후순위채 발행 CP 상환 위해 조달…순자본비율 495%로 상승

강철 기자공개 2020-02-05 15:37:05

이 기사는 2020년 02월 04일 11:3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신증권이 후순위채를 발행해 1000억원 이상을 마련한다.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조만간 20회차 무보증 후순위채를 발행해 105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별도의 주관사와 인수단 없이 직접 공모를 진행한다. 대신증권이 후순위채를 발행하는 것은 2013년 10월 이후 약 7년만이다.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는 이번 20회차 후순위채의 신용등급을 A+로 평가했다.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는 7년 전에도 대신증권의 후순위채에 같은 등급을 매겼다.

사채의 만기는 7년, 금리는 3.9%다. 이자율은 5년 만기 국고 금리와 7년 만기 A+ 등급 민평금리 추이를 토대로 산정했다. 미래에셋대우, 현대차증권, 신한금융투자, 메리츠종금증권, 하나금융투자 등 최근 3년 사이 후순위채를 발행한 증권사들의 사례도 참고했다.

조달한 자금은 단기 차입금을 상환하는데 사용한다. 오는 14일과 17일 만기가 도래하는 기업어음(CP) 1050억원을 갚을 예정이다.

후순위채는 일반 회사채에 비해서 상환 순위가 한 단계 낮은 채권이다. 일반 회사채와 달리 재무상태표 상에서 자본으로 분류된다. 만기가 5년 이상인 경우 100% 자본으로 인정받는다. 자기자본비율에 민감한 증권사들이 주로 발행한다.

2019년 3분기 말 기준 대신증권의 순자본비율(NCR)은 417.42%다. 영업용 순자본, 총위험액 등을 토대로 산정하는 순자본비율은 증권사의 재무 건전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다. 이번 후순위채 발행이 완료될 시 대신증권의 순자본비율은 495.64%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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