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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벤처허브, 이상진 센터장 체제 닻 공모로 새 수장 선임…에이블테크 특화거점 사업 '중책'

양용비 기자공개 2020-02-10 08:00:04

이 기사는 2020년 02월 07일 07:5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소셜벤처기업을 성장 단계별로 지원하는 소셜벤처허브가 이상진 센터장 체제의 닻을 올렸다. 소셜벤처허브가 지난해 10월 공식 개관한 만큼 이 센터장은 소셜벤처 지원 사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진 소셜벤처허브 센터장
업계에 따르면 최근 소셜벤처허브는 서경준 전 센터장의 후임으로 이상진 전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사무국장을 영입했다. 신임 이 센터장은 이달 3일부터 소셜벤처허브 센터장으로 공식 발령 받아 업무를 보고 있다.

소셜벤처허브는 지난해 말 공모를 통해 센터장을 선발했다. 지난달 6일까지 서류접수를 통해 지원을 받았고 이후 면접심사를 통해 이 센터장을 새 수장으로 최종 낙점했다.

이 센터장은 추계예술대 문화예술경영대학원에서 문화기획 석사 출신으로 카이스트-SK 사회적기업가 경영전문가 과정도 수료했다. 소셜벤처허브에 오기 전까지 열매나눔인터내셔날, 열매나눔재단,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에서 사무국장을 맡아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역할을 담당해왔다.

소셜벤처허브가 ‘에이블테크(Able-tech)' 특화거점으로 운영될 계획인 만큼 사회적 가치와 관련된 업무를 맡아 온 이 센터장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이블테크는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보조공학 기기·서비스나 제품 기술을 뜻한다.

이미 소셜벤처허브에는 14개 소셜벤처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 가운데 에이블테크나 의료건강과 관련된 기업은 5곳이나 된다. 청각장애인이 운영하는 ‘고요한택시’의 기업 코액터스가 대표적이다.

소셜벤처허브는 소셜벤처 생태계 구축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서울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한국장학재단, (재)공공상생연대기금이 운영을 협력할 예정이다.

소셜벤처허브는 말 그대로 소셜벤처 기업을 지원하는 곳이다. 소셜미션을 보유한 창업가를 발굴해 인큐베이팅하고 엑셀러레이팅까지 담당한다. 입주 기업 가운데 펀드레이징이 필요한 소셜벤처에게는 벤처캐피탈(VC)이나 엔젤투자자와 정기적으로 만날 수 있는 IR도 열고 있다.

현재 소셜벤처허브에는 에이블테크 기업 뿐 아니라 환경 문제 해결 분야, 정보 불균형 해소 기업 등 다양한 소셜벤처기업이 입주해 있다. 장애인 승차공유 모빌리티 ‘모두고’를 개발해 운영하는 우리콜시스템과 공유주방 서비스 ‘나누다키친’ 운영사 위대한 상사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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