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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플럭스, 'LP지분유동화' 펀드 투자 순항 'Market-Frontier 세컨더리' 84% 소진 640억 집행

이광호 기자공개 2020-02-21 07:31:06

이 기사는 2020년 02월 20일 13:5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네오플럭스가 2016년 말 결성한 '네오플럭스 Market-Frontier 세컨더리펀드'가 순항하고 있다. 결성총액 760억원 중 640억원을 투자하면서 84%의 소진율을 기록했다. 1호 펀드를 시작으로 세컨더리펀드 분야의 강자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투자조합의 민간자본 출자자(LP)들의 지분을 사들일 수 있는 'LP지분 유동화펀드'는 인기가 저조했던 조합이다. 운용 경험이 있는 하우스도 많지 않다. 그럼에도 네오플럭스는 첫 세컨더리펀드를 결성해 안정적으로 운용해왔다.

네오플럭스는 2016년 12월 말 처음으로 세컨더리펀드를 결성했다. 최소 결성금액은 600억원이었지만 민간 LP로부터 많은 자금을 유치하면서 760억원으로 펀드레이징을 완료했다. 현재 네오플럭스는 투자금의 84%에 해당하는 640억원을 소진했다.

LP지분세컨더리펀드는 펀드 출자자들이 지분을 매매할 때 거래를 성사시키는 시장조정자(Market-maker) 역할을 한다. 다른 운용사(GP)가 운용하는 펀드에 출자한 민간LP의 펀드 지분을 전부 또는 일부만 떠오는 방식의 'LP지분인수'가 핵심이다.

민간LP가 펀드의 청산 이전에 자금을 회수하길 원하거나 더는 납입할 수 없는 환경에 처했을 때 다른 GP 투자조합의 LP지분에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때문에 세컨더리펀드는는 투자조합이지만 LP와 유사한 성격으로 운용된다.

네오플럭스는 개인들이 신탁펀드로 출자한 자금에서 일부 이익을 확정하고 회수하길 원할 때 이 지분을 인수했다. 또한 한 투자조합에 출자약정을 했던 LP가 자금을 납입할 수 없는 상태가 되자 그 지분을 사들이기도 했다. 더불어 자금회수가 시급했던 기관투자자로부터 자산을 사들이기도 했다.

국내 LP지분유동화 펀드는 총 4개다. 현재 운용 중인 펀드는 3개다. 2014년 K2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는 '신한K2세컨더리투자조합'을 결성해 2017년 청산했다. 이후 2016년 네오플럭스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LP지분 유동화전용 세컨더리 펀드 GP로 선정됐다.

최근에는 최근에는 케이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와 메타인베스트먼트가 세컨더리펀드 코지피(Co-GP)로 선정돼 오는 8월까지 1000억원 규모 이상의 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점차 경쟁이 치열해지는 추세지만 네오플럭스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일반 세컨더리펀드(프리코스닥 유동화펀드)를 운용한 만큼 경쟁력이 상당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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