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0년 02월 28일 08:4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바르는 미세먼지 필터링 제품 '수미펴나겔'이 내달 출시된다. 코너스톤네트웍스가 국내 총판을 맡았다.

㈜코너스톤네트웍스와 ㈜네이즐가드코리아는 25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수미펴나겔 국내 론칭 행사'를 개최하고 국내 유통을 알렸다. 수미펴나겔은 미국 네이즐가드의 한국형 제품이다. 비강 점막에 바르면 바이러스와 미세먼지를 필터링 해준다.

코너스톤네트웍스 관계자는 "수미펴나겔의 국내 유통을 위해 지난해부터 사후면세점 뉴서아토산 인수 등 다양한 채널을 구축해왔다"며 "이번 런칭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홍보 및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미펴나겔은 현재 ‘네이즐가드’라는 브랜드로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다양한 제품명(Airborne Particle Blocker, Allergie Block Gel, Cold & Flu Block Gel)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미세먼지, 황사 스모그가 심한 날이나 환절기 꽃가루, 반려동물의 비듬 털, 사람이 많은 공공장소 방문이나 대중교통을 이용시, 스포츠 야외활동을 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제품 극소량을 검지 끝에 짜낸 후 엄지 손가락으로 가볍게 눌러준 후에 비강 주변에 바르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바른 직후 4~6시간 가량 보이지 않는 정전기 막이 형성돼 코로 흡입되는 유해 입자를 걸러준다. 다량을 바르거나 극소량을 발라도 효과는 동일하며 제품 당 100-150회 가량 사용이 가능하다. 투명한 워터베이스 제품으로 끈적임 없이 빠르게 마르며 유분감과 이질감이 없어 생활필수품으로 실생활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수미펴나겔 원리는 바이러스 사이즈의 유해 물질을 걸러내는 정전기 필터에 있다. 전 세계적으로 1800만 개 이상이 판매됐다. 수미펴나겔은 미국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안전하다고 인식되고 있는 FDA에서 인정한 GRAS 물질로 만들어졌다. 다른 약물과의 부작용이 없이 노약자나 임산부, 어린이 등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다.

코너스톤네트웍스는 지역별 벤더사를 통해 내달 첫째 주부터 제품을 판매하며 사전 주문 예약과 전화주문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판에 앞서 네이즐가드코리아와 공동 캠페인을 기획해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제품을 알릴 계획이다.

이광열 네이즐가드코리아 전무는 "런칭을 마친 지금, 시기적으로 적기라 판단이 되어 현재 구축 중인 유통 라인을 가까운 시일 내에 완성하여 빠르게 시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마스크와 동시 사용 시 2중 차단 효과로 매우 탁월한 차단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