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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확충' 요즈마그룹코리아, 투자 보폭 확대 헤지펀드 운용역 '송한얼 이사' 영입, 펀드레이징·PI 강화 차원

서정은 기자공개 2020-03-05 07:59:15

이 기사는 2020년 03월 04일 15:3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요즈마그룹코리아가 인력 확충을 통한 영토확장에 나섰다. 펀드레이징, 본계정 투자 강화를 위해 헤지펀드 운용사 출신 인물을 영입한데 이어 벤처파트너 확보에도 나설 예정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요즈마그룹코리아는 이달 초 송한얼 이사(수석심사역)를 영입했다. 송 이사는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등을 거쳐 올 초까지 한앤파트너스자산운용에서 근무했다. 한앤파트너스자산운용에서는 '레이크', '스카이' 등 대표 헤지펀드를 운용해왔다.

송 이사는 헤지펀드 운용 경력을 살려 요즈마그룹코리아에서 펀드레이징, 자기자본투자(PI), 딜 소싱 등 관련 업무를 할 전망이다. 운용사 출신으로 다양한 LP풀을 확보하고 있어 경쟁력이 있다고 봤다.

향후에는 싱가포르 법인의 헤지펀드 비즈니스에도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싱가포르 법인은 올 초 싱가포르에서 선정한 VCC(Variable Capital Company) 대상자로 선정된 상태다. VCC는 케이먼제도식 뮤추얼펀드로 법인세·소득세 면제 등 각종 혜택 뿐 아니라 투자 유연성도 누릴 수 있다. 올 상반기 펀드 결성을 시작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것으로 전망된다.

요즈마그룹코리아가 인력 영입에 나선건 국내외로 투자 영역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LP들 중에서는 신성장동력 확장을 위해 이스라엘 등 해외 투자처 발굴을 원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투자본부 뿐 아니라 다른 업권 출신인 벤처파트너들을 확보하는 등 인력 규모를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해외법인과 필요에 따라 딜 소싱 등 각종 협업도 이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중국법인의 경우 벤처투자를 위한 라이선스 취득을 준비 중이다.

요즈마그룹코리아 관계자는 "딜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 벤처파트너, 심사역 등 인력을 늘릴 예정"이라며 "그룹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너지 방안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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