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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 한국·SK증권과 손잡고 공모채 발행 1000억 규모…4월 2일 수요예측 예상

이지혜 기자공개 2020-03-18 15:23:10

이 기사는 2020년 03월 17일 13:2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머티리얼즈가 공모 회사채를 발행한다. 시장 변동성이 워낙 커 발행이 지연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지만 4월 만기 도래 회사채를 차질없이 차환할 방침이다. 공모채 발행의 파트너로는 한국투자증권과 SK증권을 낙점했다.

17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SK머티리얼즈가 1000억 규모의 공모채를 발행한다. 만기구조는 3년물과 5년물로 구성됐으며 4월 2일경 수요예측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발행일은 4월 9일이며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SK증권이다. 자금 사용 용도는 차환 등이다. SK머티리얼즈는 4월 1000억원의 회사채 만기가 돌아온다.

SK머티리얼즈가 대표주관사를 두 곳 이상 선정해 공모채를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2016년 이후 해마다 공모채를 발행했던 SK머티리얼즈지만 그 해에는 KB투자증권, 이듬해에는 미래에셋대우, 2018년에는 KB증권을 단독 대표주관사로 선정했다. 그러다 지난해 처음으로 한국투자증권과 SK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삼아 공모채를 발행했다.

지난해 수요예측 참여금액은 SK머티리얼즈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4월 SK머티리얼즈의 공모채 모집금액은 1200억원이었지만 수요예측 참여금액은 7400억원을 기록했다.덕분에 3년물을 7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증액 발행했는데도 조달금리가 민평금리 수준에서 정해졌다. 5년물은 민평금리 대비 -10bp에 책정됐다. 당시 조달금리는 3년물이 2%, 5년물 2.16%로 역대 최저 수준이다.

SK머티리얼즈는 나이스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에서 신용등급 'A+/안정적'을 받았다. 한국신용평가는 “SK머티리얼즈가 국내 반도체, 디스플레이용 특수가스업계에서 시장지위 1위에 올라 있다”며 “수익성과 현금창출력이 우수하며 SK그룹으로부터 유사시 시원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SK머티리얼즈는 1982년 설립돼 반도체, LCD 패널, 태양전지 생산 공정에 쓰이는 특수가스 제조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16년 SK그룹에 편입된 뒤 그해 4월 SK에어가스를 자회사로 인수, 7월 SK트리켐 설립, 2017년 SK쇼와덴코 등을 설립해 사업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지난해에는 연결기준으로 매출 7722억원, 영업이익 2157억원을 냈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12.4%, 영업이익은 17.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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