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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나인베, '2017마그나인스타' 투자 연내 마무리 소진율 75%, 재기기업·인천 지역 업체 대상

서정은 기자공개 2020-03-30 08:04:01

이 기사는 2020년 03월 27일 14:3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가 '2017 마그나 인스타펀드'의 투자를 연내 마무리하기로 했다. 펀드 투자가 70% 이상 단행된 만큼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여파로 나머지 펀드에 대해서는 속도조절에 나설 예정이다.

27일 마그나인베스트먼트에 따르면 2017 마그나 인스타펀드의 투자소진율은 75% 수준이다. 올해 안에 투자를 끝내기로 목표를 세웠다.

2017 마그나 인스타펀드는 2017년 12월에 결성된 벤처펀드로 2025년 12월 27일 만기를 앞두고 있다. 전체 결성금액은 375억원이며 기준수익률은 5%다. 배준학 부사장이 대표펀드매니저를 맡고 있다.

이 펀드는 실패를 딛고 재기에 나선 기업과 우수기술을 갖고 있는 유망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출자 총액의 60% 이상을 재기기업에 주목적 투자하고, 최소 40억원 이상을 인천 소재 기업에 투입한다. GP 출자분 외에 모태펀드, 인천시, 진학사 등이 출자에 참여했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는 분기마다 결성총액의 10% 안팎으로 투자를 집행해 연내 마무리할 방침이다. 디앤디파마텍 등 주요 포트폴리오를 담은 덕에 성과도 양호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해당 펀드 내 디앤디파마텍 편입 비중은 20% 안팎이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는 코로나19 여파로 투자가 얼어붙은 점을 고려해 나머지 펀드들은 속도조절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는 현재 10개의 벤처펀드를 운용 중이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인스타펀드에 역량을 집중해 투자한도를 소진할 계획"이라며 "신규 펀드레이징을 통해 AUM 확대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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