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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콘텐츠, ‘1300억 현금 보유' M&A시장 공략 수익성 강화 및 성장동력 마련…지난해 매출 35% 증가

임경섭 기자공개 2020-03-27 14:09:25

이 기사는 2020년 03월 27일 14:0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브레인콘텐츠가 수익성을 강화하고 추가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국내외 인수·합병(M&A)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700억원대로 하락했던 시가총액의 2배에 육박하는 1300억원 규모의 현금성자산을 보유해 실탄도 충분하다는 평가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브레인콘텐츠는 현재 10개의 연결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모든 계열회사의 현금성자산을 합치면 1300억원 규모다. 2017년 629억원이던 현금성자산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여 지난해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수년간 지속적인 기업 인수합병을 통해 사세를 확장해왔다. 2014년 택스리펀드 기업인 글로벌텍스프리를 인수하고 코스닥 시장에 상장시켰으며, 2018년 화장품 기업인 스와니코코를 인수했다. 최근에는 신약개발 바이오회사인 메디프론을 인수하며 M&A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또 웹툰기업 핑거스토리, 마스크제조기업 마이크로크린 등 신규 법인 설립을 통한 신사업에도 활발히 나서고 있다. 특히 마이크로크린은 하루 최대 300만장 생산이 가능한 마스크 생산공장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법인 설립 및 장비 발주까지 마쳤다.

문종욱 브레인콘텐츠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실물경제 충격이 현실화되고 금융시장이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면서, 글로벌 경제가 갑작스러운 침체로 치닫고 있다"며 "현재 시총의 두배에 육박하는 현금성 자산을 보유한 만큼 브레인콘텐츠그룹은 위기를 더 높은 도약의 기회로 삼아 풍부한 현금 유동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M&A를 통해 수익성을 크게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브레인콘텐츠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35% 늘어난 111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1억원을 달성하며 실적 개선을 이루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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