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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공모채 준비 착수…5월 발행 목표 1500억 차환용…대표주관 삼성·미래·NH·KB

임효정 기자공개 2020-04-03 15:14:04

이 기사는 2020년 04월 02일 16:4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만도(AA-, 안정적)가 공모채 발행에 착수했다. 차환용으로 만기는 이달 도래한다. 다만 시장 분위기를 고려해 다음날 발행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2일 IB업계에 따르면 만도는 다음달 1500억원 규모의 공모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트렌치는 3년물과 5년물이 유력하다. 최근 대표주관 선정을 마무리 지었다. 삼성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미래에셋대우가 주관업무를 맡았다.

만도는 2015년 이후 매년 한 두 차례 공모 회사채 시장을 찾는 단골 이슈어다. 지난해에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4000억원의 자금을 회사채 시장에서 조달했다.

수년간 발행을 이어온 만큼 만기도래 회사채도 매년 도래한다. 올해는 이달 24일 1500억원 규모 회사채 만기를 맞는다. 다만 발행은 5월을 목표로 했다. 우선 단기자금이나 보유한 현금으로 대응한 이후 시장 상황에 따라 발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만도는 국내 신평사로부터 AA- 등급을 보유 중이다. 우량 신용도로 투자수요를 확보하기에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조9819억원, 218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 10% 가량 증가했다.

다만 변수는 있다. 전방산업 부진이 이어지는 데다 코로나19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다. 신평업계에서는 차입금 관련 지표를 등급 하향 기준으로 삼고 있다. 지난해말 기준 관련 지표는 하향트리거에 근접해있다. 연구개발과 수주대응을 위한 CAPEX 부담이 높은 수준인 것을 감안할 때 이익창출력이 뒷받침 돼야 하는 실정이다.

만도는 2014년 9월 (주)한라홀딩스의 자동차부품 제조·판매업 부문이 인적분할되어 설립됐다. 주요 매출처는 현대·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위아로 이에 대한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 약 59%를 차지한다. 이어 GM그룹을 포함해 북미거점 OEM의 비중은 약 1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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