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급 한화건설 올해 첫 사모채 발행…조달 '속도' 차환 목적 사모채 100억 발행
오찬미 기자공개 2020-04-16 14:46:27
이 기사는 2020년 04월 13일 14:2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화건설이 올해 사모채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지난 2월 5년 만에 신용등급 A-를 달고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서면서 시장 수요를 확인했다. 한화건설은 미상환 채권의 차환을 위해 이번에 사모채 100억원 어치를 발행했다.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화건설은 이날 차환목적의 100억원 규모 2년 만기 사모 회사채를 발행했다. 한양증권이 발행 주관을 맡았다.
한화건설이 이날 만기를 맞은 100억원 어치 제94회 사모사채의 채권 금리는 연4.6%에 달한다. BBB+급에서 책정된 금리다. 이번 발행에서는 신용등급이 높아져 있어 금리를 3.8%까지 낮췄다.
한화건설은 채권시장의 움직임을 감안해 조만간 회사채 추가 발행도 검토하고 있다.
한화건설의 신용등급은 지난해 11월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한단계 높아졌다. 지난 2015년 A-(안정적)에서 BBB+(안정적)로 한단계 내려온지 4년만의 도약이다. 이에 따라 유리한 금리 조건이 마련되면서 자금 조달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M&A]MBK 손잡은 에어프레미아, 다크호스 등극
- [대기업 프로스포츠 전술전략]전북현대, '돈방석' 기회 끝내 놓쳤다
- 골프존, 주가 하락에 발목잡혔나…GDR 분할 '무산'
- [Art Price Index]시장가치 못 찾은 퍼포먼스 작품
- 하이브 '집안싸움'이 가리키는 것
- 이익률 업계 톱인데 저평가 여전…소통 강화하는 OCI
- KB금융, 리딩금융의 품격 ‘주주환원’ 새 패러다임 제시
- 대외 첫 메시지 낸 최창원 의장의 속내는
- KG모빌리티, 라인 하나로 전기차까지
- [이사회 분석]갈 길 바쁜 LS이브이코리아, 사외이사 없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