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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셋플러스, 디지털혁신본부 신설 '비대면 강화' 온라인·모바일 마케팅 주력, 이수현 신임 본부장 낙점…MTS, 유튜브 등 확장 총력

김시목 기자공개 2020-05-22 08:01:20

이 기사는 2020년 05월 20일 14:5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이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을 신설했다. 기존 마케팅 조직 내 온라인·모바일 역량을 별도 조직에 집결시켰다. 야심차게 준비 중인 MTS(Mobile Trading System) 출시를 위해 TF(태스크포스)도 신규 본부에 편입시켰다. 최근 언택트 열풍 등 업계 전반의 급속한 디지털화에 대응하기 위한 선택이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디지털혁신본부를 신설했다. 일종의 마케팅 조직인 파트너본부 산하 디지털커뮤니케이션팀, 스마트커뮤니케이션팀을 신규 조직에 편제했다. 신규 본부장으로는 이수현 부장을 선임했다.

디지털혁신본부에 편입한 팀들은 기존 파트너본부에서 맡던 업무를 그대로 이관해 진행한다. 디지털커뮤니케이션팀의 경우 언론,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의 업무를 맡는다. 해피커뮤니케이션팀은 직판(직접판매), 온라인 공모펀드 고객 대상 영업을 진행한다.

추가로 편제시킨 조직은 디지털혁신TF(태스크포스)다. 지난해 조직 세팅 당시 신설했다가 유명무실해졌지만 최근 다시 부활시켰다. 강방천 회장이 야심차게 진행 중인 MTS 시스템 시행을 위해 속도를 내기 위한 결정이다. IT, 마케팅 등 다양한 인원들로 구성됐다.

디지털혁신본부 인력은 총 20여명으로 구성된다. 디지털커뮤니케이션팀과 해피커뮤니케이션팀이 15명, 디지털혁신TF는 5명 가량이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의 전체 임직원이 총 77명(2020년 3월말 기준)이란 점을 고려하면 적잖은 규모가 배치된 셈이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의 조직 신설과 인력 배치는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거래가 급증하는 등 금융투자업계 내 디지털 경쟁력이 생존에 직결될 정도로 중요성이 높아지는 추세를 감안한 결정이다. 디지털 기반 마케팅 업무 대부분을 신규 본부에 넣었다.

시장 관계자는 ”온라인과 모바일의 위상과 중요도가 가파르게 올라가면서 마케팅 조직도 맞춰 조직을 정비한 것”이라며 “기존 마케팅 조직 산하 온라인 및 모바일 관련 업무 팀과 MTS 등 핵심 비즈니스를 영위할 TF로 구성해 신규 본부를 세팅했다”고 말했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지난해 상반기 조직 개편을 통해 둘로 구분돼 있던 마케팅본부(마케팅 및P&G마케팅본부)를 하나로 합쳤다. 새로 탄생한 파트너본부에 한해 기존 직급 체계를 폐지하는 파격을 단행했다. 평사원부터 팀장까지 직함을 '파트너'로 통일했다.

당시 새로 탄생한 파트너본부 산하에 스마트커뮤니케이션팀, 해피커뮤니케이션팀, 패밀리파트너팀, 코퍼레이트파트너팀 등 5개 팀을 편제했다. 본부에 남은 코퍼레이트파트너팀은 기관 관리와 리테일 마케팅, 패밀리파트너팀은 직판 고객 관리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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