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N-식스네트워크, 블록체인 앱 'SNAP' 출시 앱으로 촬영하면 암호생성 돼 이미지 자동저장, 저작권 보호 강화
조영갑 기자공개 2020-06-01 11:05:07
이 기사는 2020년 06월 01일 11:0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퓨쳐스트림네트웍스(FSN)의 해외사업 법인 FSN ASIA의 자회사 식스네트워크가 디지털 콘텐츠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앱) 'SNAP'을 출시했다.SNAP은 블록체인 기술로 설계된 국내 최초 이미지 저작권 보호 서비스다. B2C(소비자대상)용 앱이다. 사용자가 SNAP 앱을 사용해 이미지를 촬영하면, 해당 이미지는 고유의 해시값(디지털 암호 수치)을 가지고 암호화돼 블록체인에 저장된다.
공개형 블록체인인 그라운드X의 'Klaytn(클레이튼)'에 등록되는 이미지들의 해시값은 등록단계에서 기존 정보들과의 중복 검증을 통해 모든 노드(블록체인에 참여하는 개별서버)로부터 데이터 고유성이 확인된 후 콘텐츠 등록이 성립된다.
조창현 FSN ASIA 대표는 "SNAP 사용자들은 번거로운 절차 없이 본인이 촬영한 사진의 저작권을 보호받을 수 있다"며 "중요 문서 이미지 위조 방지, 이커머스 상 사진 도용 방지 등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해 실생활에 블록체인 기술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식스네트워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ECHO(에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에코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지식재산권 보호체계에 혁신을 꾀하는 프로젝트다.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200만 건의 콘텐츠가 업로드되는 등 블록체인 기술의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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