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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 122억 투자…'그린뉴딜·새만금' 잡는다 전북 김제표준공장 임대, 연내 고효율 태양광 생산…600MW 생산능력 등 규모 경제 기대

신상윤 기자공개 2020-06-11 14:45:05

이 기사는 2020년 06월 11일 14:4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성이엔지는 11일 전라북도 김제시에 122억원 가량을 투자해 고효율 태양광 모듈을 생산한다고 밝혔다. 김제 공장은 현재 완공된 김제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의 일부를 임대해 운영한다. 계약 및 장비 발주를 완료하고 연내 정상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신성이엔지는 2007년 태양광사업 진출 후 세계 최고 수준의 태양전지와 고출력 태양광 모듈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김제 공장 투자는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 시장점유율 확대 등으로 매출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제 공장은 연간 600MW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출 전망이다. 기존보다 더욱 향상된 성능의 고출력 태양광 모듈을 생산한다. 태양전지의 크기가 대형화되는 시장 욕구를 충족하고, 출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형태가 양산될 수 있도록 생산 라인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술경쟁력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신성이엔지는 이번 투자로 새만금 및 태양광 프로젝트에 한발 가까워졌다. 새만금 지역 태양광 발전 사업은 지역에서 생산된 기자재를 사용할 경우 가점을 준다. 또 신규 공장이 아닌 표준공장을 임대하는 만큼 투자비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가격 경쟁력 우위도 점쳐진다. 기존 음성 공장의 200MW 태양광 모듈과 증평 공장의 70MW PowerXT 모듈, 고효율 태양전지 250MW 등을 더하면 1GW급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수 있어 생산단가를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재생에너지 시장 확대에 대응한 선제적 준비와 김제 등 전북지역 고용 창출 등을 통해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김동섭 신성이엔지 사장은 "기후 변화로 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확대되고, 그린뉴딜을 위한 저탄소화 사업에 대한 투자 및 확대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신성이엔지는 김제 공장을 통해 국내외 태양광 수요에 대응 가능한 시장 친화적인 제품을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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