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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믹스, 1700억 밸류 도전…핵심은 NGS 플랫폼 기술 코스닥 예심 통과, 내주 공모 개시…해외 사업 확장 주력

심아란 기자공개 2020-06-22 08:02:24

이 기사는 2020년 06월 19일 11:4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셀레믹스가 기업공개(IPO) 첫 관문인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내주 공모 절차에 바로 진입할 예정이다. 예비심사 청구서에 써낸 밸류에이션은 최대 1700억원대로 변동 없이 공모를 진행한다.

셀레믹스의 강점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반의 플랫폼 기술이다. IPO 과정에서도 '바이오 소재' 기업임을 에쿼티 스토리에 녹여낼 예정이다. 공모 자금은 해외 판로 확대에 사용할 계획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셀레믹스는 전날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 적격 판정을 받았다. 3월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지 3개월 만이다. 국내에 피어그룹이 없는 만큼 거래소에 회사의 기술력과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는 추가 자료를 제출하며 심사 기간이 다소 길어졌다.

셀레믹스는 다음주에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7월에 수요예측, 청약 등 IPO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코스닥 상장 트랙은 성장성 특례 제도를 선택했다. 한국기업데이터, 이크레더블로부터 모두 A등급을 받으며 기술성 평가도 합격했다. 이번 딜의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셀레믹스가 예심 청구서에 써낸 몸값은 최대 1717억원이다. 공모 물량은 132만주로 구조는 전액 신주발행이다. 희망 밴드는 1만7800원~2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이를 적용한 공모 예정금액은 235억∼290억원이다.

셀레믹스는 DNA를 직접 디자인해서 만들고 전체 염기서열을 특수한 형태로 읽어내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반의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유전자의 서열과 기능 분석이 가능한 MSSIC™, 항체 발굴을 가속화하는 트루레퍼토어(True Repertoire™), 분자바코드를 활용하는 NGS 기술 BTSeq™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런 기반 기술을 통해 NGS 패널, 시약,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국내외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는 신약 개발, 분자진단, 마이크로바이옴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시킬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3월에는 질병관리본부와 수의계약을 맺고 코로나19의 전체 염기서열을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분석하기도 했다. 4월에는 GC녹십자지놈과 손잡고 'G-셀레믹스 BTSeq 코로나19 염기서열분석 서비스'를 추가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체 염기서열을 모니터링하는 만큼 돌연변이를 잡아내는 데 탁월하다.

셀레믹스는 공모자금을 활용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R&D 영역도 확장할 계획이다.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해외 사업에 차질이 생겼지만 비대면 영업에 집중하고 있다. 원격으로 지속적으로 해외 대리점을 발굴 중이다. 현재는 유럽, 터키, 중국, 중동 등을 포함한 전 세계 12여개국에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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